○丙子/遣判門下府事趙浚、右軍同知摠制安瑗如京師。 謝恩也。 前三日, 上宴于淸和亭以餞之, 浚辭贐行之物。 是日, 上服袞冕拜表, 獻方物, 馬五十匹、金鞍四部、細苧麻布二百匹, 中宮細苧麻布八十匹。 章謹請牧隱^李穡文集, 浚以無全本答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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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종 1권 1년 6월 19일 (병자) 001 / 판문하부사 조준과 우군 동지총제 안원을 사은사로 보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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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문하부사(判門下府事) 조준(趙浚)·우군 동지총제(右軍同知摠制) 안원(安瑗)을 보내어 명나라 서울에 가게 하였으니, 사은(謝恩)하기 위함이었다. 3일 전에 임금이 청화정(淸和亭)에서 잔치를 베풀어 전송하니, 준이 노자로 주는 물건[贐行之物]을 사양하였다. 이날에 임금이 곤룡포와 면류관 차림으로 표문(表文)에 절하였다. 방물(方物)로 말 50필, 금안(金鞍) 4부(部), 세저마포(細苧麻布) 2백 필을 바치고, 중궁(中宮)은 세저마포 80필을 바치었다. 장근(章謹)이 목은(牧隱) 이색(李穡)의 문집(文集)을 청하니, 준이 온전한 본(本)이 없다고 대답하였다. |
【분류】 *외교-명(明) / *왕실-의식(儀式)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