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선왕실록 ▒

太祖 8卷 4年 12月 25日 (甲寅) 001 / 한산백 이색에게 잔치를 베풀며 문덕곡과 무공곡을 듣다

천하한량 2007. 3. 23. 02:06

太祖 8卷 4年 12月 25日 (甲寅) 001 / 한산백 이색에게 잔치를 베풀며 문덕곡과 무공곡을 듣다


○甲寅/上宴韓山伯李穡, 判三司事鄭道傳亦與焉。 上聞《文德》《武功》二曲曰: “歌頌功德, 實惟過情。 每聞此曲, 予甚愧焉。” 道傳對曰: “殿下有此心, 歌所以作也。”

태조 8권 4년 12월 25일 (갑인) 001 / 한산백 이색에게 잔치를 베풀며 문덕곡과 무공곡을 듣다


임금이 한산백 이색에게 잔치를 베푸니 판삼사사 정도전도 참예하였다. 임금이 문덕(文德)·무공(武功)의 두 곡조를 듣고서 말하기를,

“노래로 공덕을 칭송한 것이 실로 본정에 지나친다. 이 곡을 들을 때마다 내 심히 부끄럽다.”

하니, 도전이 대답하였다.

“전하께서 이런 마음이 계시기에 노래를 지은 것입니다.”

【원전】 1 집 88 면

【분류】 *왕실-의식(儀式) / *예술-음악(音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