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선왕실록 ▒

太祖 2卷 元年 12月 6日 (壬子) 001 / 상중의 사람이 부처에게 공양하는 것을 금한다는 말을 듣고, 임금이 지나치다고 탄식하다

천하한량 2007. 3. 23. 01:59

太祖 2卷 元年 12月 6日 (壬子) 001 / 상중의 사람이 부처에게 공양하는 것을 금한다는 말을 듣고, 임금이 지나치다고 탄식하다


○壬子/上聞楊廣道按廉趙璞慶尙道按廉沈孝生, 禁民服喪者就寺供佛, 乃曰: “李穡爲世大儒, 亦且崇佛。 此輩讀何書, 不喜佛若是?”

태조 2권 1년 12월 6일 (임자) 001 / 상중의 사람이 부처에게 공양하는 것을 금한다는 말을 듣고, 임금이 지나치다고 탄식하다


임금이 양광도 안렴사(楊廣道按廉使) 조박(趙璞)과 경상도 안렴사 심효생(沈孝生)이, 백성으로서 상복(喪服)을 입은 사람이 절에 가서 부처에게 공양(供養)함을 금지한다는 말을 듣고 이에 말하였다.

이색(李穡)은 세상에서 큰 유학자가 되었으나 또한 부처를 숭상하였는데, 이 무리들은 무슨 글을 읽었건대 부처를 좋아하지 않는 것이 이와 같은가?”

【원전】 1 집 36 면

【분류】 *사법-법제(法制) / *사상-불교(佛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