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여행시 주의사항
주스페인 한국대사관
목 차
◆ 안내문
Ⅰ. 여행자들이 주의해야 할 안전수칙
Ⅱ. 사고시 주요연락처
◆ 스페인내 여행객대상 범죄관련 정보
Ⅰ. 스페인내 여행객 대상 범죄피해 일반
1. 주요 피해 유형
2. 장소별 범죄 유형
3. 피해 빈발 시간대
Ⅱ. 지역별 범죄 피해 상황
1. 마드리드
2. 바르셀로나
3. 기타 지역
안 내 문
스페인을 방문하는 아국인 여행객을 대상으로 한 범죄가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최근 3년간 대사관에 신고된 피해건수는 여권분실건수만 매년 170건을 상회하고 있으며, 대사관에 신고되지 않은 사례를 포함하면 실제 피해건수는 훨씬 많을 것으로 우리 대사관은 추정하고 있습니다.
또한, 피해의 대부분이 폭력을 수반한 강탈사고가 주종을 이루고 있어 여행객 여러분의 각별한 주의가 요망되고 있습니다.
※ 내용이 다소 길어 지루하실 수도 있으나,
여러분의 안전을 위한 안내이므로 끝까지 읽어 주시기 바랍니다.
I. 여행자들이 주의해야 할 안전수칙
0. 사고는 본인에게도 일어날 수 있다는 인식아래 스스로를 보호하겠다는 마음을 가진다.
0. 사전에 여행국가의 우리대사관 인터넷 홈페이지 방문으로 여행정보 특히 치안정보를 파악한다.
0. 절대로 많은 현금을 지참하지 않는다.
0. 현금, 여권, 신용카드 및 귀중품은 호텔내 안전한 금고에 보관하고, 외출 또는 불가피할 시는 여러곳에 분산 휴대한다.
0. 여권 및 항공권은 반드시 사본을 준비한다.
0. 호텔로비나 식당등에서는 항상 휴대품을 몸에 지닌채 이동한다.
0. 관광을 할 때에는 가급적 고가의 카메라, 켐코더등을 휴대하지 않는다.
0. 야간에는 출입을 자제하고 특히 단독 외출은 삼가한다.
0. 길을 물어보거나 과잉 친절한 사람들을 경계한다.
0. 옷에 오물을 묻혀 산만하게 한 후 접근하는 사람들을 경계한다.
0. 누가 보아도 관광객임을 알 수 있는 복장은 가급적 피한다.
0. 차량을 이용한 여행시(동양인이 운행하는 렌트카는 표적이 되고 있음)
- 항상 국제운전면허증을 소지한다.
- 차량내에 귀중품을 방치하지 않는다.
- 차량의 바퀴가 터졌다는 등의 구실로 접근하는 차량이나 사람들을 조심한다.
- 경찰을 사칭하거나 유사 경찰복장인의 불심검문시 필요한 신분증만 보여주며(지갑채 건네는 것은 금물), 필요시 차량번호등을 확인한다.
II. 사고시 주요 연락처
0. 대사관 : 91-353-2000
0. 경찰 : 091
0. 구급차 : 112
0. 여행자 피해 신고센터 : 902-102-112
* 신고 가능언어 : 스페인어, 영어, 불어, 이태리어, 독일어, 아랍어등 6개국어이며, 하계휴가철에는 중국어, 일본어도 가능
스페인내 여행객대상 범죄관련 정보
I. 스페인내 여행객 대상 범죄 피해 일반
1. 주요 피해 유형
가. 강도 피해
o 최근 스페인에서는 한국인, 일본인 등 동양계 여행자를 노리는 '목조르기 강도'(여러명의 강도 집단이 뒤로부터 갑자기 공격, 목을 조른 다음 의식을 잃게 한 후 소지품을 빼앗아 감)가 마드리드를 중심으로 자주 발생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바르셀로나등 스페인 전국 주요관광지에서도 일어남.
o 특히 개인 여행자를 대상으로 한 사고가 빈발하고 있는 바, 이는 여행국에 대한 범죄관련정보의 미습득 및 여행사나 관광가이드로부터 들은 주의사항을 소홀히 들음으로써 위험을 자초하는 행동을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임. 실제로 사건을 당해 대사관에 도움을 요청하는 대부분의 경우가 개인 여행자의 경우임. 그러나 최근 사례의 경우 5-6명의 범죄자들에게 3명이 동시에 목조르기를 당한 사례도 발생함. 우리대사관 및 주재국 경찰은 상기 목조르기 강도의 경우 외국의 군특수부대에서 고도의 습격기술로 훈련된 자가 가담한 조직범죄단의 소행으로 보고 있음.
나. 절도 피해
o 절도, 들치기, 소매치기 등에 의한 절도 피해는 마드리드 등 대도시에 한정되지 않고 지방의 주요관광지에서도 발생하고 있음
2. 장소 별 범죄 유형
가. 공항(로비, 택시?버스 승강장, 주차장) : 들치기(한명이 뒤로부터 이야기를 거는 사이 다른 공범이 가방을 가지고 사라지는 사례)
나. 버스, 지하철 : 소매치기, 들치기, 목조르기
다. 역의 에스컬레이터 : 소매치기
라. 호텔(로비, 레스토랑 호텔앞 노상) : 들치기(특히, 로비에서 투어 출발을 기다리는 동안 및 뷔페형 아침 식사 중 음식을 가지러 간사이), 소매치기(체크아웃 후 호텔 앞에서 짐을 싣는 동안이나 외출 후 호텔에 돌아왔을 때 출입구 부근)
마. 옥외 레스토랑, 패스트 푸드점, 바, 인터넷방 : 들치기(의자 등받이에 걸어둔 가방이나 카메라 또는 동행자와 식사중 바닥에 놓아둔 가방 등이 피해 대상)
바. 관광 명소 :
o 들치기(기념촬영 중), 소매치기(구시가지의 좁은 도로등지), 절도, 강도, 가짜 경찰관에 의한 절도(범인중 한명이 먼저 환전을 부탁한 후 공범이 나타나 경찰관을 사칭하고 가짜 신분증을 슬쩍 보인 다음 마약을 단속하고 있다며 여권을 제시케 한 후, 여행자가 마약을 사서 지갑속에 넣었다고 주장하며 지갑을 요구, 검사하는 척하면서 돈이나 카드류를 빼돌리는 수법 등)
o 관광지주변 저렴한 호텔 밀집지역의 한적한 곳에서는 시간대를 가리지 않고 목조르기 강도 빈발
사. 도로(고속도로 및 일반도로) : 절도(펑크가 난 것을 알려 주면서 돕는 척 하다 차안에서 가방등을 훔쳐 도주, 범인이 미리 펑크를 내거나 펑크가 나지 않은 경우도 있음. 동일한 수법으로 차 아래에서 연기가 난다며 정차시켜 범행을 저지르는 경우 등)
3. 피해 빈발 시간대
가. 토, 일요일 및 휴일에 피해가 많이 발생하고 있으며 특히 '목조르기 강도'의 경우 절반 가량이 일요일에 발생하고 있어 토요일 및 휴일의 경우를 합치면 80%에 달하고 있음.
나. 주요 범행 시간대는 새벽이나 심야에 한정되지 않고 일반적으로 안전하다고 생각하는 낮시간(특히, 스페인의 점심시간에 해당하는 오후 2시에서 4시 사이)에도 요일과 관계없이 발생.
II. 지역별 범죄 피해 상황
1. 마드리드
가. 강도 피해 : 마드리드 시내에서는 '목조르기, 마취 후 강도'등 강력범죄 피해가 자주 발생하고 있음. 피해 발생 장소로는 아토차역 부근, 스페인광장, 콜론광장, 솔 광장등 관광포인트 주변지, 번화가의 길거리와 한국인, 일본인의 이용이 많은 호텔 주변 등 여행자가 자주 방문하는 장소가 중심이 되고 있으나 시내전역에서 주의가 요망됨. 또한, 마드리드 바라하스 국제공항과 시내를 연결하는 공항버스가 콜론 광장 지하의 버스터미널을 종점으로 하고 있어 이 부근에서 목조르기 강도를 당해 도착 직후 소지품 전부를 강탈당하는 피해도 발생하고 있음. 이와 함께 산발적이긴 하나 오스탈(HOSTAL), 펜시온(PENSION) 등 값싼 숙박 시설의 건물 내에서도 강도가 발생하고 있는 바, 이들 숙박시설의 경우 일반 호텔과 달리 빌딩 일부만을 이용하고 있는 경우가 많아, 숙박손님 이외에도 불특정 다수가 출입하고 있어서 숙소로 통하는 건물 입구 주변이나 엘리베이터 주변이 범행장소로 이용되는 경우가 있음. 이들 값싼 오스탈 및 펜시온이 집중된 지역은 솔 광장, 그란비아, 아토차역 부근 등 중심지로서 이 지역을 큰짐과 가이드북을 들고서 빈방을 찾아 헤매는 것은 피해를 자초하는 것이 될 수 있음. 범인은 건물내부의 사각 장소 및 시간대에 범행을 저지르고 있어서 건물 밖에서는 알아채기가 어려움.
<피해 사례 1>
아국 남자 2인은 스페인에 거주하는 한국사람과 함께 마드리드 북역 인근의 호텔에서 나와 인근의 중국식당에서 저녁식사 후 밤 11시30분경 호텔로 귀환하는 도중 6명의 괴한으로부터 3명이 동시에 목조르기를 당한 후 현금 및 여권, 신용카드등 신분증을 강탈당함. 피해자들은 관광객으로는 생각키 힘든 간편 복장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사고를 당한 것에 비추어 범인들이 호텔에서부터 미행한 것으로 추측됨.
<피해 사례 2>
개인여행자가 사전 숙박 예약없이 심야에 공항에 도착한 후 솔광장 부근의 오스탈 거리에서 숙박지를 찾고 있던 중, 오스탈이 만실이어서 오스탈이 있던 건물로부터 돌아 나온 순간, 2-3인조의 남자들에게 목이 졸려 의식을 잃은 상태에서 여권, 신용카드, 현금 등을 빼앗김.
<피해 사례 3>
단독 외출 후 숙박중인 오스탈에 돌아왔을 때, 입구근처에 있던 4명의 괴한들이 따라 들어와 계단 부근에서 등뒤에서 목을 졸라 기절하게 한 후 여권, 신용카드, 현금 등을 강탈당함.
나. 절도 : 날치기, 들치기, 소매치기 등 절도 피해는 관광명소를 중심으로 자주 발생하고 있으며 피해 사례는 아래와 같음
o 여성 2-3인조가 바싹 따라와 골판지 또는 신문지등으로 시선을 차단하면서 정신을 분산시킨 후 가방이나 호주머니에서 귀중품을 빼가는 피해가 특히 솔 광장 부근에서 자주 발생.
o 노상에서 경찰관을 자칭하거나 또는 유사 경찰복장의 사람이 '위조 지폐 용의자를 단속하고 있다' 혹은 '마약사범을 수사하고 있다' 며 처음엔 가방의 내용물을 조사한 후, 지갑을 제시할 것을 요구하여 내용물을 살펴보는 척하며 지폐를 빼내가는 피해가 발생하고 있음. 경우에 따라서는 주변의 공범이 조사에 응하는 척하며 지갑을 건네는 모습을 보여 피해자를 속이는 경우도 있음. 테러 첩보등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진짜 경찰이 여행자의 소지품을 검사하는 경우는 거의 없으므로 의심이 가는 경우 반드시 경찰 수첩을 요구해 잘 확인할 필요가 있음. 최근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축구장 근처에서 가끔 발생하고 있음.
다. 마드리드시내 범죄 다발 지역
o 마드리드 시내의 주요 피해 발생 장소는 아토차역 부근, 스페인 광장, 콜론 광장, 솔 광장을 중심으로 하는 관광 명소 및 동양인 이용객이 많은 호텔 주변에서 주로 발생하고 있으나 시내 전역에서 주의가 필요함. 또한 아토차역 부근과 그란비아 부근의 값싼 오스탈 및 펜시온 건물내에서도 주의가 요망됨
2. 바르셀로나
가. 피해 동향 : 바르셀로나는 스페인에서 아국인 여행객 사고가 가장 많은 도시이며 주로 들치기가 성행함. 특히 개인 여행자가 도착?출발시에 이용하는 바르셀로나 국제공항 및 산츠역 주변에서는 주의가 필요함. 최근 들어 동양인을 대상으로 한 목조르기 강도 사건도 일어나고 있으며 구시가지 고딕 지구(까데드랄, 피카소 박물관 등 소재)나 몬쥬익 언덕(올림픽 시설, 미로 미술관 등 소재)등이 대표적인 범죄 다발 지역임. 구시가지 지구는 관광지인 동시에 호텔, 오스탈 및 펜시온 등 숙박시설이 많아 개인여행자가 선호하는 지역이나 도난 피해가 자주 발생하는 지역이므로 특히 주의가 요망됨.
나. 범죄 다발 지역 : 까딸루냐 광장 주변, 람브라스 거리를 중심으로 한 고딕지구, 피카소 미술관,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 몬주익 언덕, 구엘 공원, 그라시아 거리, 산츠?몬주익 지구, 공항과 주요 역(산츠역, 빠세오 데 그라시아 역, 까딸루냐 광장역 등) 등 거의 모든 주요 관광 지점이 범죄 발생 지역이 되고 있음.
3. 기타 지역
가. 라스팔마스(카나리아 제도) : 항구 주변지역, 산타카타리나 공원 주변, 그아나르테메 주변의 뒷골목, 시우다?아르타의 일부 지역(에스카레리타 상부, 체만 지구), 이아스레타의 해안 지역등에서 들치기가 발생하고 있음.
나. 그 외의 지역 :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 이외에 안달루시아주, 마요르카섬 등지에서도 적은 건수이나 강도피해가 발생하고 있으며 주요 관광지를 중심으로 날치기, 들치기, 소매치기에 대한 주의가 요망됨.
'▒ 스페인자료 ▒'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페인을 알기위한 유용한 웹정보 (0) | 2007.03.11 |
---|---|
스페인 여행정보<바르셀로나> (0) | 2007.03.11 |
스페인 여행정보< 마드리드 근교> (0) | 2007.03.11 |
스페인 사증, 출입국 심사 정보 (0) | 2007.03.11 |
스페인 한국 여행사 (0) | 2007.03.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