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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국 정부, 교포인재 발굴 착수

천하한량 2007. 3. 11. 22:01

본국 정부, 교포인재 발굴 착수

 

* 본국정부의 중앙인사위원회(위원장 조창현)는 10월 O일 , 해외 각국에서 거주하고 있는 교포인재들을 발국하기 위한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중앙인사위원회 관계자는 " 전 세계에 퍼져있는 교포 인재들에게 본국에서의 공직 취임 또는 정책자문 방식으로 본국정부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함으로써 한민족의 전체 역량을 집결시키는 한편, 교포들이 거주국가와 본국 간에 중간 역할을 담당함으로써 양 국가의 공동이익을 실현할 수 있는 인적 네트워크를 구성하는 것이 이번 작업의 목표"라고 밝혔다.

 

* 중앙인사위원회가 밝힌 바에 의하면, 중앙인사위원회는 대통령 직속의 인사기관으로서 1999년도부터 사회 각 분야의 전문가와 지도층 인사를 수록한 국가인재DB를 구축하여 왔으며, 그간 정부에서 일하거나, 국정에의 조언/자문 등을 할 수 있는 적임자를 찾을 때 대통령과 장관 등 인사권자에게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하는 창구로 활용되어 왔으나, 노무현 대통령 취임 이후 국가인재DB에 대한 관심과 지원이 높아지면서 지난 4월에는 전담 인력을 대폭 보강하여 해외의 교포까지 망라하는 광범위한 범위의 인재검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를 위하여 중앙인사위원회는 각국에서 발간되는 교포사회 언론매체들에 대해 기초조사를 하였고, 외교통상부의 재외공관을 통해 교포사회 지도층과 언론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를 당부할 계획이다.

 

* 국가인재 DB에 등록하기를 원하는 사람은 중앙인사위원회 홈페이지(www.csc.go.kr)의 <국가인재DB> 메뉴에서 직접 입력하거나, 같은 메뉴에서 양식을 다운로드 받은 후 팩스(82-2-3703-3621)나 이메일(achim6c@csc.go.kr), 또는 서면으로 중앙인사위원회에 발송하면 된다.

 

* 아울러 중앙인사위원회는 국가인재DB에 관심 있는 교포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몇 가지 의문사항들에 대한 답변을 마련하였다.

 

   Q. 중앙인사위원회란 어떤 일을 하는 기관입니까?

   A. 중앙인사위원회는 대통령 직속의 인사기관으로서, 행정부 소속의 인사행정에 대한 기본정책 수립, 인사 행정 분야의 개혁, 3급 이상 공무원의 채용/승진심사와 행정기관의 인사운영 감사 등의 기능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인재발굴을 위하여 국가인재DB 시스템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Q. 국가인재DB란 무엇입니까?

   A. 국가인재DB는 중앙인사위원회에서 운용하는 우리사회 주요 인재들에 대한 인물정보 DB를 말합니다. 국가인재DB에는 학력, 경력, 업적, 활동사항, 외국어 수준등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현재 약 72,000명에 달하는 각계 인사들의 인물정보가 수록되어 있으며, 공직에서 일할 분 또는 정부를 위해 자문/조언할 수 있는 분을 찾을 때에 활용되고 있습니다.

 

   Q. 국가인재DB를 구축/운용하는 취지는 무엇입니까?

   A. 그 동안 공직후보자 또는 자문관을 찾을 때에는 주위 사람의 개인적인 추천이 큰 비중을 차지했고, 따라서 더 뛰어난 사람을 두고도 혈연이나, 학연, 지연 등 아는 사람 위주로 발탁하는 사례가 많았습니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소하여 대한민국, 나아가 한민족 전체에서 가장 뛰어난 적임자를 찾아내기 위하여 국가인재DB를 구축하기 시작했습니다. 즉, 각 분야별로 뛰어난 인재를을 평소에 파악하여 두었다가 적재적소에 활용하기 위해서 입니다.

 

   Q. 국가인재DB에 등록될 수 있는 조건이나 자격은 무엇입니까?

   A. 구체적인 조건이나 자격을 일률적으로 규정하기는 어렵습니다. 대한민국의 국익에 도움 주기를 원하시는 분은 누구나 중앙인사위원회의 등록양식에 따라 등록하여 주시면 되겠습니다. 특히, 교포들의 경우에는 특기사항으로서 자신이 어떤 분야에서 어떻게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지를 상세히 기재해 주기를 당부합니다.

 

   Q. 국가인재DB는 반드시 본인이 직접 등록하여야 합니까?

   A. 그렇습니다. 국가인재DB는 공무담임을 희망하는 사람에 한하여 본인의 동의를 얻어 수록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수록되기를 원하지 않는 사람은 수록하지 않고 있으며, 일단 수록된 사람이라도 생각이 변하여 정보삭제를 요청하면 삭제해 드립니다.

 

   Q. 국가인재Db를 구축하고 운용하는 과정에서 개인의 프라이버시가 침해될 소지는 없습니까?

   A. 중앙인사위원회에서는 개인의 프라이버시 보호에 특히 유의하고 있습니다. 먼저 사적인 개인정보는 "본인이 동의하고 기재하는 정보"에 한하여 수록하고 있으므로 본인이 원하지 않는 사항은 등록하지 않아도 되며, 수록된 내용을 본인이 직접 확인하고 정정할 수 도 있습니다. 아울러, 외부에서의 접근을 차단할 수 있는 시스템 보안장치를 구축하는 한편 최소한의 운영요원만 국가인재DB에 접근할 수 있도록 조치하고 있습니다.

 

   Q. 외국의 국적이나 영주권을 갖고 있어도 국가인재DB에 등록할 수 있습니까?

   A. 외국 국적자 또는 영주권자도 등록할 수 있습니다. 다만, 공적에 취임하기를 원하는 경우에는 대한민국의 국적을 가지고 있어야 하는 것이 원칙이며, 연구/기술/교육 등의 특정분야에서는 외국 국적을 갖고서도 공직에 취임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정책자문이나 정부의 위원회 위원의 경우에는 일반적으로 대한민국의 국적을 반드시 필요로 하지 않습니다.

 

   Q. 국가인재DB에 등록하려면 한국어를 잘해야 하지 않습니까?

 

   A. 한국어가 유창하여야 할 필요는 없지만, 다만, 본국정부와 원활히 의사소통하기 위해서는 한국어를 할 줄 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생각됩니다.

 

   Q. 국가인재DB에 등록이 되면 바로 공직에 취임하거나 대통령과 장관에게 추천됩니까?

   A.  국가인재DB에 등록된다고 해서 바로 추천되는 것은 아니며, 일단 후보자로 등록하였다가 정부에서 필요로 하는 사안이 발생하면 사안별로 가장 적합하다고 판단되는 사람을 검색하여 추천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국가인재DB에 등록되고도 조건에 맞는 사례가 생길 때까지는 한동안 본국정부로부터 아무런 연락이 없을 수도 있습니다. 이 점 깊은 이해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