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좋은시모음 ▒

그립고 보고픈 사람

천하한량 2007. 1. 7. 21:51


그대에게
글을 쓴다는 것은
내 마음 한쪽을
떼어보낸다는 뜻인가 보다.

그대
행복해질수만 있다면 
날마다
내 마음을 떼어내며
붉은 피 흘리리라.

이름 석자
바라만 보아도 행복하기에
오늘도
텅빈 공간을 찿는다.

그리고
말없이 돌아선다.
세상의 언어로는
내 마음을
다 표현치 못할 것 같기에…

보고픈 사람
그대를 알고 부터
날마다 상처투성이가 되는
내 마음…
오늘도 상처를 감싸며
그대에게 글을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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