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좋은시모음 ▒

내 마음에 숨겨 놓은 사랑

천하한량 2007. 1. 7. 02:53

꼭꼭 닫아 놓은
마음의 빗장을 열고
오늘은 그대에게
감춰진 사랑 하나
내 보이고 싶습니다

심한 고열을 동반한 채
열병처럼 다가왔던
그대 내 사랑

화산처럼 타오르는
마음의 불꽃
수습 할 길 없어
긴 밤 잠못 이루며
방황 할때도 있었습니다

혹여 그대 멀어질까
가슴 조이며
아파 할때도 있었습니다

그대가 바라보는 하늘
그대가 걸어다닌 땅
그대가 들어마신 공기

그대가 닿아 있는
이 지상에
그 무엇도 소중하지 않는게
없었습니다

그대가 있음으로
내 삶이 희망으로 존재 하듯이
내가 곁에 있음으로
그대가 진정
행복 했으면 합니다.

사랑은

홀로 가는게 아니라
둘이서 마주 보며
걸어가야 하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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