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처음엔 사랑인지도 모르고 시작하다
깊이 빠지는게 사랑이다.
무모하고 조건없는 행복감에
나도 모르게 시작된다...
사랑은 용서다.
용서가 될 수 없고, 할 수 없을 때
사랑은 자신에게서 떠난다...
사랑은 기쁨보다 슬픔이다.
세상에서 가장 귀한 슬픔이다...
사랑은 늘 삼각관계를 부른다.
심각하던 안하던...
삼각으로 인해 질투와 다툼이 온다.
사랑은 늘 기다리게 만든다.
메마른 대지에 비를 적셔주길 바라 듯
그렇게 사랑은 늘 목마르다...
사랑은 설레임과 아픔을 동반한다.
설레인 만큼 아프고 아픈만큼 슬프다...
사랑...
그리움의 연속이다.
보고 있어도 그리운 것.
사랑은 외롭다.
무엇을 하든 함께하지 못할 땐
세상에서 제일 외로운 사람이 된다...
사랑은 아름답다.
그 어떤 사랑에 어느 누구도
손가락질 할 수 없을만큼...
사랑은 유치함을 늘 동반한다.
유치하지 않으면
슬프고 아프기때문이다...
사랑은 함께 가꾸어 가야한다.
혼자서는 오래가지 못한다.
서로 노력하고 애쓰지 않으면 사랑은 깨진다...
사랑은 눈물이다.
함께할 때는 나눔으로 해서 없어지지만
홀로할 때는 배가 된다...
사랑은 괴로움이다.
함께하지 못할 때, 볼 수 없을 때의
그 괴로움은 그어떤 괴롬과도 비교할 수 없기때문이다.
사랑 그건...
기다림이다.
기다림의 끝이 끝날 때
사랑은 흡수되고 없어진다...
당신이 행복 하기를 바랍니다
내게
사랑의 의미를 갖게 해 준
당신에게 감사 드립니다..
당신때문에
참 많이 아팠고..
당신때문에
참 많이 슬펐지만..
그 아픔도
슬픔도
아름다웠습니다..
아픔이 슬픔이
아름다울 수 있다는 것을
내게 가르쳐 준 당신..
그래서 당신을
사랑하는 지도 모릅니다
나~당신을
사랑할 수 있어
참 행복합니다..
당신 때문에
여전히 아프고 슬프지만..
이 고통이
언제 끝날지 알수 없지만..
당신이
아프지 않기를 바랍니다..
당신이
슬프지 않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당신이
행복 하기를 바랍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으로
살기를 바랍니다...
<당신이 행복 하기를 바랍니다> 에서.....
당신만을 사랑합니다 詩人: 전영애
우연히 만난 인연
수많은 세월을 보낸 뒤
누구의 도움도 아닌
스스로 다가온 사랑이었습니다
멀게 느껴졌던 사이
간격은 좁혀져 가고
우연히 건네 본 말 한 마디
정든 사이가 되었습니다
조선시대 선비였을까
말수 적고
예의바른 행동
착하고 순수한 면이
때로 답답할 때도 있지만
과장 된 행동 없어 좋고
그런 남자를 사랑했나 봅니다
세월이 흐르고 강산이 바뀌어도
한결같은 그 모습이
나를 반하게 합니다
모든 것
다 주어도 아깝지 않고
내 전부를 걸고
당신을 사랑합니다 사랑을 다해 사랑하며 살다가
내가 눈 감을 때까지
가슴에 담아 가고 싶은 사람은
내가 사랑하는 지금의 당신입니다.
세월에 이름이 낡아지고
빛이 바랜다 하여도
사랑하는 내 맘은 언제나 늘 푸르게 피어나
은은한 향내 풍기며 꽃처럼 피어날 것입니다.
시간의 흐름에 당신 이마에 주름지고
머리는 백발이 된다 하여도
먼 훗날 굽이 굽이 세월이 흘러
아무것도 가진 것 없는 몸 하나로 내게 온다 하여도
나는 그를 사랑할 것입니다.
나의 사랑은..
글/문인(이종호)
사랑하는 사람이 곁에 있어도
그립다는데..
나의 사랑은 머나먼곳에 있기에
서로가 그리워하며 가슴만 태운다
나의 사랑은 이승에서 이룰수 없는
사랑이기에 만나면 눈시울을
적시며 함께 할수 없음에 괴로워 한다
나의 사랑은 애절한 사랑이다
우연한 만남에서 숙명적인 인연이
되었지만 먼곳에 살고 쉬 만날수 없는
운명이기에 헤어질때도 기약없는
이별이라 더욱 그립고 아쉬움이
남는 사랑이다
나의 사랑은 음성과 글로써 마음을
주고 받는 영상의 사랑이며 영혼의
사랑이다
나의 사랑은 계절을 타고 밀려오는
사랑이며 하늘의 별과 달과 흘러가는
구름과 밀려오는 파도와 골목길의
가로등에 걸려 있는 외롭고 그리운
사랑이다
하지만
언제 어디서나
사랑하는 사람이 보고플때 볼수 있다
그리고 미소짖고 당신이 그립고
보고 싶다고 마음을 전한다
004.1,1 영상과 영혼사랑.
문인(李宗鎬)시집第2輯 :
(사랑하면 행복 할줄만 알았는데..)
고독하다는 것은
조병화
고독하다는 것은
아직도 나에게 소망이 남아 있다는 거다
소망이 남아 있다는 것은
아직도 나에게 삶이 남아 있다는 거다
삶이 남아 있다는 것은
아직도 나에게 그리움이 남아 있다는 거다
그리움이 남아 있다는 것은
보이지 않는 곳에 아직도 너를 가지고 있다는 거다
깊은 밤 깊은 사랑..
이 깊은 밤에 당신을 그리며
이 밤이 하얗게 날 새도록...
잠 못 이루며 깊은 사랑에 빠져
이제는 떠나려해도 들어와 버린
당신 사랑에 애태우누나..
아~ 이것이 당신이 나의 마음을
사로잡아 버린 사랑이란 말인가...
나의 마음은 이제 당신을 지울 수가 없어
내 마음은 사랑이 되어 울고 있네요..
너무나 사랑하기에
그저 당신을 안고 울고 싶을 뿐이라오..
한없이 사랑해 버린 당신이기에
이렇게 내가 당신을 그리워하네..
사랑하는 당신이 정말 밉네요
날 왜 사랑에 빠뜨리나요...
사랑할 수 밖에 없는 당신 이 깊은 밤에
당신의 깊은 사랑에 젖어 드는구나..
깊은 가슴에 간직하리 당신의 깊은 사랑을...
당신이 내게 보여주는 그 모든것....
그것은 바로...
당신의 진실이며....
당신의 전부라는 것....
나는 다 압니다.
당신의 말 한마디 한마디를 통해서...
나는 진실을 배웁니다.
삶을 배웁니다.
그리고...
진실한 사랑을 느낍니다.
당신과 나 사이에는
당신과 나 사이에는
아름다운 마음만
강물처럼 흐르면 좋겠습니다
이유많고 온기없어
쓸쓸한 세상에서
그저 생각만으로도
가슴속에 별하나 품은듯
행복이 반짝이면 좋겠습니다
당신과 나 사이에는
말하지 않아도 들리는
사랑의 주파수가 같았으면 좋겠습니다
애써 귀 기울이지 않아도
민들레 홀씨처럼
그대마음 내 곁에 살풋이 닿아
작은 앉은뱅이 꽃으로 피어 미소지을 때
나는 살랑이며 스쳐 지나도 취하게 되는
향기로운 바람이고 싶습니다
당신과 나 사이에는
애써 팔 벌려 손잡지 않아도
그리움 울타리 하늘 향해 휘돌아 올라
잔잔한 기도로 내일을 가꾸어가는
정겹고 감사한 사이이고 싶습니다.
당신을 알고부터
당신을 알고부터
사람에게서도 향기가 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리고 그 향기에도 정신을 잃을 만큼
취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당신을 알고부터
내가 한 사람을 이토록 좋아 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한 사람 안에 빠져든다는 것이
나를 다 주어도 아깝지 않을 만큼
가슴 벅찬 일인 것을 알았습니다.
또 당신을 알고부터
나의 손발이 마음과 따로 놀 수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내가 생각해내기 이전에
이미 발걸음이 먼저
당신에게 가 버릴 수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당신을 알고부터
내 가는 길이 혼자만의 길이 아니란 것을
알았습니다
세상 복판에서 내가 손목을 꼭 잡고
가야 할 사람이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또 당신을 알고부터
내가 한 사람과 함께 해야만
내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한 순간도 당신을 떠나서는
삶이 무의미해지고야 만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사랑해보지 않은 사람은 모릅니다-
늘 가슴에 번져오는 사랑
그리움을 갖고 살면
때로는 보고픈 마음이 한꺼번에 몰려와
어찌할 수 없는 괴로움에 빠져들어도
인연의 끈을 놓지 못하고 살아갑니다.
내 심장 속을 외로움이 파고들면
시련으로 얼룩진 상처가 남아 있어도
늘 간절함에 사로잡혀 있어서
오래도록 잊지를 못하겠습니다.
늘 애잔하게 흔들리며
외로움에 슬퍼하며 살아가도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은
참 고마운 일이어서 잊을 수가 없습니다.
늘 가슴에 번져오는 사랑이 있어
다시 마주쳐 보고 싶은 마음이 남아
이대로 무너져 내리고 싶지 않습니다.
떠돌이만 같은 삶에 그대가 있어
미련과 애착이 남아
깊은 애정이 생겨납니다.
아리랑을 위한 서시(序詩)
작자 미상
아리랑을 부르면
슬퍼지네.
옛 님들의 슬픈 사랑이
나에게로 나에게로
아리랑을 부르면
외로워지네.
그대 사랑 그리워
사랑에 울고있네.
아리랑을 부르면 생각나네.
당신 그리고 당신,
멀리 떠난 님이
옛날에도 안 오셨는데
오늘이라고 오실까
아리랑을 부르면
만나지겠지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을 부르면
슬퍼지네.
나 당신 사랑해도 될까요
시/홍미영
파릇파릇 봄 새싹이
이 내 마음에 돋아
사랑의 첫발을
조심스럽게 내딛습니다.
나 당신 사랑해도 될까요
목련 꽃잎에 머금은 빗방울이
지난 아픔을 씻어내며
당신과의 아름다운 약속
그 여름 그늘에 새깁니다.
나 당신 사랑해도 될까요
낙엽이 춤추는 가을길에
당신과 함께 걸으며
내 가슴 속에 당신을
물들이고 싶습니다.
나 당신 사랑해도 될까요
얼어버린 세상의 마음에
주황빛 모닥불을
아스라이 피우고
사랑의 체온을 느끼고 싶습니다
나 당신 사랑해도 될까요
온통 떠나지 않는 당신 얼굴이
칼바람이 몹시도 차가운 이 밤
나 진정 당신을 사랑해도 될까요.
인연과 사랑
인간은
우연히 태어나는 게 아니라고 합니다.
인연 또한
우연히 찾아 오는 게 아니랍니다.
그 인연을 통해
사랑을 하고
나눔을 통해
정이 드는거라고 합니다.
언제나 가까운 곳에서
서로를 지켜 보고 있기에
마음속 깊이
그 사랑을 품으면
기쁨이 두배로 차 오르고
그리움으로 물들이는 향기조차
온통 즐거움으로 가득해질 것입니다.
긴 기다림을 통해 맺어진
한 사람과의 인연이
시도 때도 없이 아른거리는 건
서로가 간절함으로
한 곳을 바라보게 하는 사랑의 힘일 겁니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모든 걸 통째로 사로 잡혀도
하나도 슬프지 않을 밤 깊은 시간,
혼자라는 사실조차 까맣게 잊은 채
그 사랑 앞에 잠이 들 수 있는 건
수많은 사람 중에 찾아든 소중한 인연이기에
서로를 그리며 사랑을 하기 때문입니다.
이런사랑 이였으면
조금만
가까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하루에
한번만 볼 수 라도 있었으면 더욱 더 좋겠습니다
커피잔
마주하고
웃는 모습
볼 수 라도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렇게
봄날같은 바람이 간지르면
설레는 마음갇고
만남에 기쁨도 받고 싶습니다
눈빛 마주하면
체취라도 마셔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함께 물소리 듣는다면 두 눈을 감을 겁니다
고운모습 가두어 두어야 하니까요
마음에 담고
가슴에 넣고
만남을 위한 이별을 할때
살포시 포옹하며 귓속말로 달래여 줄겁니다
사랑한다고
사랑 할거라고
언제까지 라도.
관계에 대하여
모든 종류의 관계는
손에 있는 모래알과 같다.
손을 펴고, 가만히 손 위에 올려놓으면
모래는 그곳에 그대로 있다.
손을 오므리고 모래를 꽉쥐는 순간,
모래는 손가락 사이로 빠져 나간다.
조금은 남아 있기도 하겠지만,
대부분은 사라져 버린다.
관계도 마찬가지이다.
상대방에 대한 존경과 여유로움으로 가만히 쥐면,
그 관계는 원래 모습 그대로 남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지나친 소유욕으로 힘을 주어 쥐게 되면,
관계는 미끄러져나가 사라져 버린다.
- 칼릴 제미슨 의 << 잠언집>> 중에서 -
매화를 입에 물고
아, 어쩌란 말이냐
미쳐 환장할 삼월을
이 봄을 어쩌란 말이냐
거부할 수 없는
저항할 수 없는
저 섬섬옥수 유혹의 손길을
또 어떻게 뿌리치고 가란 말이냐
장독대 옆
담벼락 옆 돌 걷어내고
맑은 날 햇살 진군하며 쳐들어 오듯
저 황홀한 꽃밭을
무엇으로 막아내 견디란 말이냐
하늘 아래 흰 폭탄을 쏟아붓는
저 나무를 피해
어디로 달아나란 말이냐
불시에 천형天刑처럼 들이닥쳤으니
무녀巫女 오라고 해
사랑 한 가지 뚝 분질러
입에 물고 춤을 추리라
성전聖戰으로 환호 지르며
소망 하나 이루어지기를 바라는
저 매화의 유혹를
또 어찌 이겨내란 말이냐
같이 있고 싶은 사람
바람이 불지 않아도
당신과 같이 있으면
들꽃의 깊은 사랑 이야기를
가슴으로 느낄 수 있습니다
햇살이 비치지 않아도
당신과 함께 있으면
미소를 머금고 솟아나는
새싹의 신비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문득 바라본 하늘이
유난히 파랗게 보이는 날
투명한 가슴을 가진
그대가 생각 납니다
손바닥을 펼치면
어느새 달려 와
손금처럼 선명하게 드러나고
지문처럼 지워지지않는 사람
떨어져 있는 만큼
그리움도 깊어지는 당신은
언제나 같이 있고 싶은
나만의 그대 입니다
만남은 소중해야 하고
인연은 아름다워야 한다
그대 숨쉬는 하늘아래
그대 머무는 세상에서
추억 한줌으로 살 수 있음도
행복이라면 행복이지요
욕심부려 무엇합니까
미우면 미운대로
슬프면 슬픈대로
세상사 순응하며 살 일이지요
성급한 걸음으로
앞서 갈일 있겠습니까
사랑이 부족했다면
더 깊이 사랑하는 법을 배워야지요
해답없는사랑
규칙 없는사랑일지라도
만남은 소중해야 합니다
인연은 아름다워야 합니다
인간은 홀로 존재할 수 없기에
젖은 어깨 털어주고
때묻은 마음 헹구어내
잘익은 봄의 가운데로
함께 걸어가야겠습니다
사람과 사람 사이엔
거리가 있습니다
그 거리를 좁히고
"믿음"이라는 징검다리를 놓으면
사람과 사람 사이에는
친구라는 이름이 붙여지고
그 거리를 멀게 하여
무관심이란 비포장도로를 놓으면
사람과 사람 사이에는
타인이라는 이름이 붙여지는 것입니다
사람과 사람의
가슴을 잇닿는 그 거리
믿었던 사람에게서 그 거리가
너무 멀게만 느껴질 때
내 삶은 "상처" 입고 지쳐 갑니다
흐르는 강물처럼
세월은 쏜 화살처럼 지나가 버린다.
강물은 무덤덤하게
오래된 침묵을 잘도 견디며 흐른다.
강물이 더디게 흐르는 것 같지만
생각처럼 느리지도 않다.
강가에 멈추어 서서
강물처럼 누워 흐르고 싶다.
어느 누구도 이미 흘러간
강물같은 세월을 거슬러
올라갈 수는 없다.
나도 강물처럼 흐르고 흘러
그대 영혼의 바다 한복판에
다다르고 싶다.
평생을 걸려 흐르고 흘러도
닿지 못하는
너무 깊은 그대 영혼의 바다
흐르는 강물처럼
흐르고 흐르다가
한번쯤은 그대 깊고 깊은 바다 한복판
휘몰아치는 격랑에 휩쓸려
허우적 거려보고 싶다.
깊은 절망에도 빠져보고 싶다.
우리 생은 강물처럼 그렇게 흐르고 흘러
결국 알 수 없는
깊고 깊은 심연의 바다에
이르고 마는 것
어느 누구도
그 흐름을 멈출 수 없는 것......
詩: 남낙현
인생은 구름이며 ... 바람인것을 ...
누가 날더러 ...
청춘이 바람이냐고 ... 묻거든
나, 그렇다고 말 하리니
그 누가 날더러 ..
.인생도 구름이냐고 묻거든
나,또한 그렇노라고 .... 답하리라
왜냐고 묻거든
나, 또 말하리라
청춘도 한번 왔다 가고 아니 오며
인생 또한 한번가면 되돌아 올 수 없으니
이 ! 어찌...
바람이라 구름이라 말하지 않으리요 ...
오늘
우리몸에 안긴 바람도
내일이면
또 다른 바람이 되어
오늘의 우리를
외면하며 스쳐 가리니
잘난 청춘도 못난 청춘도
스쳐 가는 바람 앞에 ... 머물지 못하며
못난 인생도 저 잘난 인생도
흘러가는 저 구름과 ... 같을 진데
어느 날
세상 스쳐 가다가
또 그 어느 날
홀연히 사라져 가는 ... 생을 두고
무엇이 청춘이고
그 무엇이 인생이라고
..... 따로 말을 하리까
세월이 가면/박인환
지금 그 사람 이름은 잊었지만
그의 눈동자 입술은
내 가슴에 있네
바람이 불고, 비가 올 때도
나는 저 유리창 밖 가로등
그늘의 밤을 잊지 못하지
사랑은 가고 옛날은 남는것
여름 날의 호숫가 가을의 공원
그 벤치 위에
나뭇잎은 떨어지고
나뭇잎은 흙이 되고
나뭇잎에 덮여서
우리들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
지금 그사람 이름은 잊었지만
그의 눈동자 입술은
내 가슴에 있네
내 서늘한 가슴에 있네
당신이 나를 사랑하는것 보다
두팔로만 안을수 있는 거리만큼
그만큼만 사랑하고
가끔씩은 기억속에서 외출하여도
그리 싫지 않을만큼
그만큼만 사랑하려고 하였는데
이제는 당신과 나 사이
바늘 틈 만큼의 거리도
실바람도 비켜가야 할만큼
그렇게 사랑하게 되어 버렸네요
뒤 늦게 찾아온 사랑이지만
내 기억속에
그림자 처럼 늘상 머물러 있고
가끔은 차를 마시다가도
찻잔속에 당신의 따스한 눈빛도
함께 마셔버리는 그러한 사랑 입니다
문자도착을 알리는 신호음에
가슴은 뛰고
두손 가득히 사랑의 언어를 담아
기억의 창고 깊숙히
그리움으로 저장하는 당신입니다
지금 당장은
함께할수 없는 그리움 이지만
당신의 아픔과
당신의 슬픔은 내가 가지고
나의 기쁨과
나의 행복과
나의 사랑을 드리고 싶은 당신 입니다
이렇게 보고픔에 가슴 저리며
보고싶다
사랑한다
수천 수만번을 외쳐보지만
당신과 나의 보고픔이
서러움이 되어
빗물인지 눈물인지도 모를 정도로
당신은 내 사랑이 되어버렸습니다
당신이 나를 사랑하는것 보다
나는 당신을
조금씩만 더 사랑하겠습니다
- 무 정 -
* 다음 생에 너를 만나면 *
그리워
그리워 눈물만
흘리다가 이제야
찾아 왔노라고...........
보고 싶고
너무 보고싶어서
죽을것 같아도
죽지못하고 이제 와서
미안하다고................
얼마나
보고싶어 했는지
마음속에서 떠나지
않는 널 붙잡고
얼마나 울었는지
아느냐고..................
우리 천상에서
다시만나자.....
나를
그리워 했듯이...........
나 또한
너무 당신이 그리워
지금
이 순간에도 당신만을
사랑하기에.................
다음 세상에서
널 다시 만난다면
지금처럼
아픈 사랑이 아닌.........
영윈히
함께 할수 있는
사랑이길 간절하게
소망한다..................
사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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