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좋은시모음 ▒

마음이 서글퍼지는 밤 입니다

천하한량 2007. 1. 3. 03:41

 

마음이 서글퍼지는 밤입니다

우린 같이 있어도 서글픕니다
같이 있어도 그립습니다
이룰수 없음에 서글프고
눈물이 납니다

 

하지만 그 사랑의 깊이는 참으로 큽니다
우리의 인연이 어디까지인지
생각하지 않으렵니다

 

왜냐하면
인간으로 태어나 윤회하면서
만남과 헤어짐이 반복되는것이
인생이기에.....

 

인생이란 수레바퀴와도 같습니다.
만남도 헤어짐도 인연일뿐입니다
그것을 아픔이라 생각하지 않으렵니다

 

내세엔  당신 사람이 되어
이생에서 당신께 못다한 마음
아니 하려해도 할수 없었던 마음
다음생엔 더더욱 정성을 다하렵니다

 

정말 쉽게 헤어졌다 다시 힘들게 만났기에
이젠 더이상 이별하는일 없었으면
이것이 저의 간절한 마음입니다

 

당신과 헤어진후
죽을것 같이 많이 힘들고 아프고
그런 과정들을 겪으면서
당신이 얼마나 소중한지
이제 알고 있습니다 


이몸이 한줌의 재가 되는날이 와도
그 영혼만이라도 당신을 기억할것입니다


사람이 재가되어 영혼이 되면
전생을 잊기위한 샘물을 마시고
내세로 다시 태어난다고 합니다

 

할수만 있다면
그 물을 마시지 않고 태어나
다음생에도 당신만큼은
기억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사람으로 태어나
한사람을 사랑하는 일은 참으로
쉬운것이 아니라는걸 깨달았습니다

 

인연은 소중합니다
사랑하는 사람으로 만나는 인연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인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