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좋은시모음 ▒

진정한 행복

천하한량 2007. 1. 3. 03:10

 

가슴에 묻어둔
이야기가 있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 아픔을그 그리움을

 

어찌하지 못한 채로 평생동안
감싸안으며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누구에게도 말할 수 없는
비밀이기보다는
지금의 삶을 위하여
지나온 세월을 잊고자 함입니다.



 

때로는 말하고 싶고
때로는 훌훌 떨쳐버리고 싶지만
세상살이가 그리 쉬운 일만은 아니어서



가슴앓이로 살아가며
뒤돌아 가지도 못하고
다가가지도 못합니다.



 

외로울 때는
그 그리움도 위로가 되기에


 

 

가슴에 묻어둔 이야기를
숨겨놓은 이야기처럼 감싸 안으며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畵 : 潭園 김창배

'▒ 좋은시모음 ▒' 카테고리의 다른 글

코스모스.. 그리고 글들  (0) 2007.01.03
燒酒甁 (소주병)  (0) 2007.01.03
이것이 인생인 것을 ....  (0) 2007.01.03
지혜있는 사람의 인생덕목  (0) 2007.01.03
남자들이여~  (0) 2007.0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