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좋은시모음 ▒

용혜원님의 글 ' 행복한 날

천하한량 2015. 4. 22. 14:30

푸른 하늘만 바라보아도 
행복한 날이 있습니다 

그 하늘 아래서 
그대와 함께 있으면 
마냥 기뻐서 
그대에게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어집니다 

그대가 나에게 와주지 않았다면 
내 마음은 아직도 
빈 들판을 떠돌고 있을 것입니다 

늘 나를 챙겨주고 
늘 나를 걱정해 주는 
그대 마음이 너무나 따뜻합니다 

그대의 사랑을 
내 마음에 담을 수 있어서 
참으로 행복합니다 

이 행복한 날에 
그대도 내 마음을 
알아주었으면 좋겠습니다 
내가 얼마나 그대를 사랑하는지 
그대와 함께 하는 날은 
마음이 한결 더 가벼워지고 
꿈만 같아 행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