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좋은시모음 ▒

용혜원님의 글 ' 벽에 기대어

천하한량 2015. 4. 2. 05:08

그대를 생각하다가 
벽에 기대어 
버리고 말았습니다 
가만히 가만히 
그리고 아무런 말도 없이 
그대만 그리워하고 
싶어집니다 
그대에게 
무엇을 해주어야 
행복할까요 
그대에게 
어찌하여야 
행복할까요 
그대가 기뻐하는 모습을 
보는 것이 
나의 삶입니다 
조용히 조용히 
그대를 생각하면 
그리움에 눈물이 맺혀오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