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을 눈코 뜰 새 없이
바쁘게 몰아치며 살다보면
모든 것의 순서가 온통
뒤바뀌고 엉망진창이 되어버린다
한편에서는
무언가 이루고 있다고
환호를 보내고
박수를 치고
부러워하는데
빠져들어 간 자신은
도리어 자신을 잃어버린다
일상으로부터 탈출하고
싶어질 때가 있다
갈빗살이 무너지도록 아파 오고
꽉 막힌 숨통을 확 터 버리고 싶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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