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평가원 ‘한국을 책임질 10大 유망기술’ 선정
평생 딱 한 번만 맞으면 되는 ‘슈퍼’ 독감백신, 손목에 차기만 하면 어떤 언어도 통역하는 만능 시계.
2022 년에는 이러한 기술을 먼저 개발하는 나라가 큰돈을 벌 것으로 보인다.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은 8일 ‘10년 후 한국 경제를 책임질 10대 미래유망기술’을 선정해 발표했다. 10대 기술로는 암 바이오마커(bio-marker·생체지표) 분석 기술, 실시간 음성자동통역 기술, 스핀 트랜지스터, 미생물 연료전지, 슈퍼 독감백신, 초전도 송전 기술, 디지털 홀로그래피 기술, 바이오 플라스틱, 4G+ 이동통신 기술, 친환경 천연물 농약이 꼽혔다.
슈퍼 독감백신은 한 번만 맞으면 되는 전천후 독감백신이다. 지금은 독감백신의 수명이 1년이기 때문에 매년 한 차례씩 맞아야 한다. 독감백신은 특정 바이러스에 대응하는 항체 한 종류만으로 만드는데, 매년 바이러스의 종류가 달라지다 보니 백신도 새롭게 만들어야 한다. 슈퍼 독감백신은 바이러스가 변해도 예방 효과가 같아지도록 ‘범용 항원’을 이용해 한 번만 맞으면 된다.
암 바이오마커는 정상세포에는 없고 암세포에만 나타나는 물질이다. 혈액에서 암 바이오마커만 찾아내면 암에 걸렸는지를 간편하고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다. 암 바이오마커만 표적으로 삼아 공격하는 약물을 개발하면 암세포만 골라 죽이는 ‘표적항암제’가 된다.
은행, 살구씨, 고삼 등 식물에 들어 있는 천연 항충·항균 성분을 이용해 병충해로부터 작물을 보호하는 천연물 농약이나 살아 있는 미생물을 촉매로 쓰는 미생물 연료전지도 부가가치가 높은 기술로 꼽혔다.
10 년 뒤에는 초전도 케이블을 꽂아 집에서 간편하게 전기자동차를 충전하고, SF영화에서나 볼 수 있었던 홀로그램 디스플레이를 집에 놓고 3차원 영상을 생생하게 즐기거나 손목에 자동 통역기를 차고 세계 곳곳을 자유롭게 여행하는 게 흔한 일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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