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제자료실 ▒

부시.." 추가 금융 지원은 이제 절대 없을 것이다."./미네르바(08.09.16)

천하한량 2008. 11. 27. 20:44

부시.." 추가 금융 지원은 이제 절대 없을 것이다."..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115&articleId=270857

부시가 직접 나서서 앞으로 추가 금융 지원은 없을 것이라며 아예 못을 박았다..

그럴 경우 AIG를 지원하게 되는 다음 타자는 골드만 삭스와 JP 모건..

문제는 현제 골드만 삭스도 3/4 분기 -70% 손실에 JP 모건도 - 45% 이상의 손실이 나올 판국인 이런 상황상 지원 여력이 없을 뿐더러..

더 핵심적인 문제는..

시티와 UBS 가 흔들린다는 사실....

거기에 현재 미국 내 소비자 물가 상승률에 따른 인플레이션 압박에 따라 현재의 금융 위기 해소를 위해 미국 정부 당국의 금리 인하가 당연할 꺼라는 환상을 가지고 있는데..

이건 지금 상황상 무리다.....

베어스턴스 사태때도 3% 이상 금리를 끌어 내렸는데도 약발이 안 먹힌 상황상...

소폭 금리 인하 가지고는 기대 심리를 잠재우기에는 무리이며..

만약 금리를 실제로 내릴 경우...... 한국은 올 하반기 11월 이후에 심각한 물가 대란을 각오 해야 한다...

거기에 미국내 인플레이션 추가 상승 압박에 따른 자산 디플레이션의 가속화로 결국 부동산 실물 자산 타격에 리싸이클 피드백 효과가 나타나게 될 것이다...

따라서.. 최소한 동결......

금리 인하시 내일 부터 한국은 물가 폭등을 걱정해야 할 것이다....

미국이 금리를 내리고 안 내리고가 문제가 아니다...문제는 한국 국내 파급 효과다...

시스템 붕괴를 정부 공적 자금으로 막으려고 하지는 않을 것이다..

다만 일단 부도를 낸 이후에... 영업 부분을 정크 본드 수준으로 타사에 정부 보증 방식으로 중계해 주면서 넘기는 방식을 쓰겠지..

왜냐면 만약 이 AIG 까지 정부 지원을 할 경우 그 다음 타자들인 대형 은행 6,7 군데도 다 똑같은 선례를 들어 다 싹 지원해 줘야 하는데..

그럴 수는 없거든....

그것 자체가 미국 금융 시스템의 붕괴를 의미 하는거니까...

지금 금리 인하 가능성이 70%가 넘어 가는 상황인데... 만약 실제로 금리를 인하해 버리면... 한국이라는 나라는 전혀 다른 차원의 경제 환경으로 접어 들게 된다....

그건...사실상 한국이나 미국이나...인플레이션의 재앙으로 피부로 나 같은 천민들이 당하는 구조겠지...

결국 미국 애들이 쓰는 방식이라는건 결국 정부 공적 자금의 형태가 아닌 시장 자율이라는 이름 하에 금융권 구조 조정을 유도 하는 방식으로 부분적 부도... 내지 인수 합병 떠 넘기기라는 방식으로 금융 산업 재편을 할 수 밖에는 없을 것이다...

안 그러고서는 견뎌 낼 재간이 없는 나라가 미국의 현 주소니까.

한국은 더 심각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