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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년모임 기피유형 1위 '깐죽형'

천하한량 2007. 12. 4. 18:22
올해 송년모임에서는 깐죽대거나 타인비방을 일삼는 이들은 기피대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 취업포털 잡코리아(www.jobkorea.co.kr)와 직장인 지식포털 비즈몬(www.bizmon.com)은 최근 올해 송년모임에 1회 이상 참석할 예정인 직장인 758명을 대상으로 '올해 송년모임 계획'에 대해 조사한 결과 '올해 송년모임에서 피하고 싶은 인물 유형'(복수응답)으로 '깐죽형'이 응답률 54.7%로 가장 높았다고 4일 밝혔다.

이어 '타인비방형'은 54.1%로 근소한 차이로 2위를 차지했다.

쓸데없는 소리를 밉살스럽고 짓궂게 계속하는 깐죽대는 인물 유형이나 뒷담화를 일삼는 등 타인을 비방하는 타인비방형 인물 유형은 피하고 싶다는 직장인이 2명 중 1명에 이르는 것.

이외에도 올해 송년모임에서는 자신이 한 일을 스스로 자랑하는 '자화자찬형'(45.4%)이나 계속해서 '음주를 권하는 유형'(41.0%), '지나치게 아부하는 유형'(41.0%), '재력을 과시하는 유형'(39.7%)은 피하고 싶다는 응답이 높았다.

한편 올해 송년모임은 12월 셋째주와 넷째주에 가장 많을 것으로 보이며 직장인 1인당 참석할 송년모임은 평균 3건을 예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송년모임을 계획하는 시기를 조사한 결과 '16~22일(셋째주)'가 응답률 66.1%로 가장 많았고, '23~31일(넷째주)'이 64.8%로 뒤를 이었다.

참석할 송년모임의 건수는 2건(31.7%)~3건(41.7%)이라는 응답자가 가장 많았으며 한 사람당 평균 3건 참석할 예정인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