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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바스케스 사망, 국내서도 격투기 선수 사망

천하한량 2007. 12. 4. 15:42

샘바스케스 사망, 국내서도 격투기 선수 사망 사건 있었다

종합격투기 경기 도중 당한 부상으로 결국 선수가 사망에 이르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10월 미국의 격투기 단체 'PEF(레니게이드 익스트림 파이팅)' 경기에 출전한 샘 바스케스(35) 선수는 상대인 빈스 리발디에게 3라운드 2분 50초 만에 실신 KO패 당했다. 이후 병원으로 옮겨진 바스케스는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6주간 뇌사 상태에 빠져 결국 지난달 30일 숨을 거뒀다.

바스케스의 죽음은 종합격투기 경기로 인한 첫 사망이라는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하지만 현재 상대인 빈스 리발디의 공격이 직접적인 사망원인인지 여부는 밝혀지지 않고 있다. 그는 이미 뇌 혈액응고증으로 두번이나 수술을 받았고, 두번째 수술 후에는 심한 후유증을 앓은 바 있다.

한편 종합격투기 선수의 사망 사건은 국내에서도 발생한 바 있다. 지난 2005년 5월 당시 국내 격투기 단체인 김미파이브에 출전한 이연석 선수는 경기 도중 눈 부상으로 인해 레프리 스톱 상태에서 대기실로 향하던 중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사망했다.

당시 국내에서는 격투기의 위험 논란과 더불어 격투기 선수들의 처우가 도마에 오르기도 했다.

JES 온라인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