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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 근정전 마당에 표면이 고르지 않은 까닭

천하한량 2007. 11. 21. 0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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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 근정전 마당에는 넓적하고 얇게 뜬 박석들이 깔려있다

박석은 모양도 반듯하지 않고 표면도 고르지 않은데

그 속엔 숨은 뜻이 있다,

 

조선시대 신하들은 머리를 들고 임금을 쳐다 볼 수 없었다,

그래서 임금이 계신 근정전 마당을 걸을 때도

신하들이 아래를 내려다 보며

조심해서 걷도록 일부러 울퉁불퉁한 돌을 깔았던 것이다,

 

또,,,울퉁불퉁한 돌의 표면은 빛의 반사각을 다양하게 분산시켜

단 위에서 신하들을 내려다 보는

임금의 눈이 시리지 않도록 하였다, 

 

또,,,빛의 반사각으로 인해서

근정전 천정에 크게 새겨져 있는 화려하게 채색 된

 청룡과 황룡의 빛깔이 선명하여 누구나 잘 볼 수가 있다고 한다,

 

근정전의 넓은 마당에는

빗물이 고이지를 않는다고 한다

그 이유는 마당을 비스듬히 만들었기 때문이다,

 

근정전 마당은 남쪽에 비해 북쪽이 1m 높다

그러나 동서 행각의 기둥이

남쪽에서 북쪽으로 갈수록 낮아지기 때문에

그 차이를 느낄 수 없다,

 

마당의 경사 만큼 기둥 높이를 조절한 것이다,

이 외에도 경복궁에는 우리가 알수 없는

많은 과학이 숨어 있다고 한다,

 

아무리 과학이 발달한 사이버 시대라지만

조상님들의 지혜는 배우고 또~ 배워야 할 덕목인것 만은 사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