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산
⊙백두산 지형도
1. 장군봉(일명:병사봉) : 2,750m 2. 향도봉 : 2,711m 3. 쌍무지개봉 : 2,625m 4. 자하봉 : 2,618m
5. 천문봉 : 2,670m 6. 철벽봉 : 2,595m 7. 용문봉 : 2,595m 8. 관일봉 : 2,510m
9. 지반봉 : 2,603m 10. 백운봉 : 2,691m 11. 옥주봉(일명:청석봉) : 2,664m
12. 마천우 : 2,691m 13. 제운봉 : 2,543m 14. 와호봉 : 2,566m 15. 관면봉 : 2,533m
16. 제비봉 : 2,549m
⊙천지개요
1. 위치 : 해발 2189m(북한2190.15m)
2. 둘레 : 14km 남북길이:4.55km
3. 동서길이 : 3.35km
4. 수면면적 : 9.82km2(북한9.15km2)
5. 평균수심 : 213m 최고수심 : 384m
6. 물의양 : 20억m3( 지하수 60.2% 강수량 32.2% 사면 유수량 7.6%)
2. 백두산 천지못
백두산(2,744m)은 배달민족의 성지이며 7천만 민족의 영산으로 우리 민족 혼이 발아되어 5천년 역사 속에서 우리의 조상들이 웅지의 꿈을 폈던 곳이다.
백두산은 중생대부터 신생대 초에 걸쳐 1,000 내지 1,500 미터의 융기 고원상에 형성되었다가 다시 신생대 제 3기 말부터 제4기 초에 다량의 현무암이 분출하여 반경30리에 걸쳐 최초 종상화산을 형성한 뒤 차차 냉각됨에 따라 균열이 생기고 산정 부분이 함몰하여 칼데라호인 천지를 형성하였다.
백두산 천지못. 칼데라호인 백두산 천지 못은 년중 물이 마르지 않는 화산활동에 의해 형성된 천연 호수이다.(좌) 천지못은 북쪽 중국의 풍구지역으로 흘러 나가 장백폭포의 절경을 이룬다. 호수가 그렇다면, 2744m의 고도에 위치한 천지 못은 왜 마르지 않는 것일까? 한번쯤 생각해 볼 일이다. 백두산 천지 못을 두루고 있는 주변 산지(옥설봉:2593m, 마천우:2564, 청석봉:2662m, 백운봉:2737m, 백암봉:2741m, 비류봉:2527m, 쌍흥봉:2651m 등)는 수면으로부터 약 500m의 고도를 이루는 높은 봉우리들이다.(우) 따라서, 백두산 정상부의 고도를 감안한다면 이들 산지의 유역면적에서 공급되는 수량은 적지 않기 때문이다. 또한, 백두산 정상부가 년중 기온이 매우 낮은 이유로 인해 1년중 여름철 2-3달을 제외한 나머지 달에는 눈과 함께 강수량이 매우 많은 편이다. 그리고, 증발량이 매우 낮기 때문에 호수의 물은 쉽게 마르지 않는 것이다.
천지는 천지 창조의 신비함을 간직한 천상의 호수라는 뜻으로 대택, 대지, 용왕담, 달문담, 신분, 용궁지, 천상수, 달문지 등으로 다양하게 불렀다. 북한의 '지리상식백과'(1986년)에 의하면 천지는 넓이 9,165 제곱킬로미터, 둘레 14,4 킬로미터, 최대수심 384미터, 최대 넓이 3.55 킬로미터, 평균너비 1.975킬로미터, 수체적 19만5,500만 세제곱미터, 수면표고 2190.15미터 (1981년 7월 관측)로 되어있다. 세계 최고로 알려져 있는 '티티카카호'(최고수심 304미터)와 2위인 소련의 레닌그라드 근처에있는 '라도가호'(225 미터) 보다도 더 깊어 세계 최심의 산상 호수로 밝혀졌다.
천지는 물이 불어도 수위가 50센티미터 이상을 넘지 않으며, 그 이상이 될 때는 북쪽의 화구벽이 터져서 생긴 달문을 통해서 '승사하'라는 계곡을 통해서 흘러 넘친다. 달문은 천지의 유일한 유출구로 폭이 약 30미터가량 되는 협곡으로 만주인들은 '대궐문'이라고 부른다. 이곳을 통해서 유출된 물줄기는 약 900미터 하류로 흘러가 높이 64미터의 장백폭포(비룡폭포)로 떨어져 만주의 송화강 지류인 '이도백하'로 유입된다. 장백폭포를 뒤로 하고 500여미터 내려가면 섭씨82도 정도의 '조천' 유황 온천이 나온다.
천지 주변에는 16개의 봉우리가 있는데, 7개는 북한에, 9개는 중국에 속해 있으며, 천지 수면은 5분의 3이 북한에, 5분의 2가 중국에 속한다. 천지의 수원은 빗물이 69.14퍼센트 천지 밑 호저에서 솟아오르는 온천수 및 광천수가 30.86퍼센트이다. 칼륨, 마그네슘 등 광물질이 1리터당 2,000밀리 그램 이상으로 풍부하고 투명도가 14미터나 되는 등 맑고 깨끗하여 식수로도 이상적이다.
천지의 7월의 평균수온은 섭씨 9.4도, 깊은 곳의 평균온도는 섭씨 4도로 웬만한 생물은 살지 못한다. 호수의 물은 10월 중순부터 다음해 6월중순까지 결빙된다. 얼음두께는 약 3미터이며 그 위에 다시 3미터의 눈이 쌓인다. 천지는 연중 270여일이 구름과 안개 바람에 휩싸이고 여름철에는 비가 자주 온다. 연 강수량은 1.500미터로 다우지에 속하며, 바람이 약 20미터 이상 심하게 불면 1내지 1.5미터 이상의 호파가 일어난다.
먼 옛날에 살던 압록 송화 도문의 세 처녀가 천지 경관에 반하여 하늘의 계율을 어기고 목욕하러 왔다가 도문 선녀의 옷이 물에 떠내려가는 바람에 승천하는 시간을 놓치고 말았다. 이를 안 천왕이 진노하여 천지의 물을 세 갈래로 갈라 놓아. 오늘날의 압록강, 송화강, 도문강이 되었다는 전설이 깃든 천지 호반에는 눈속에서 곱게 피어나는 만병초를 비롯하여 126종의 식물이 분포한다. 또한, 산천어를 비롯한 한두 가지 종류의 물고기와 몇 종의 식물성 플랑크톤과 이끼류가 살고 있다.
백두산이 명승지라고 불리는 것은 바로 천지가 있기 때문이다. 천지의 물은 담청색을 띨정도로 맑고 투명하여 천지 호면이 고요히 가라않을 때에는 화구벽의 미려한 조면암이 물 가장자리에 거꾸로 비치는데 그 양상이 안개, 구름,태양에 따라 천태만상으로 변하여 아주 신비스럽고 장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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