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이 고인곳을 운전할때 왜 조심해야 하는가?

 

이제 본격적으로 장마철에 접어들게 되었습니다. 운전을 하시는 분들은 긴장을 해야하는 계절이기도 하지요. 멈추지 말고 통과해야 하는 길 예기치 않은 소나기는 운전자들을 당황하게 하고 그치고 난 후에도 종종 말썽을 부릴 소지를 충분히 내포한다. 한바탕 빗줄기가 퍼붓고 지나간 뒤 곳곳에 생긴 물웅덩이는 그대로 갈 것이냐 말 것이냐 하는 선택의 기로에 서게 한다. 물웅덩이는 눈으로 확인할 수 없는 상태이기에 조심운전해야 한다. 간혹 돌멩이가 솟아있어 하체가 닿는 일이 있다. 운전요령 일단 물깊이가 타이어 절반쯤에 올라온다면 통과해도 좋다고 보면 된다. 물웅덩이를 통과할 때는 rpm을 높여야 머플러의 배기력이 생겨 물이 역류되는 현상을 막아준다. 즉 배기 파이프로 물이 들어가 시동이 꺼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낮은 기어로 천천히 통과하면 된다. 웅덩이를 빠져나올 때 기어변속을 한다든지 엑셀 페달을 밟는 힘을 조금이라도 늦추면 배기관으로 물이 들어가서 시동이 꺼져 버린다. 이처럼 한번 시동이 꺼지면 물 속에서는 다시 시동이 걸리지 않는다. 그리고 엔진에 물이 들어가면 엔진을 모두 뜯어내야만 하는 불상사가 발생하게 된다. 사소한 부주의가 큰 결과를 초래할 수 있으므로 물웅덩이는 피해가든지 낮은 기어로 천천히 통과한다. 발생할 수 있는 문제들 1. 물이 차량에 그것도 엔진룸 쪽에 튀었을경우 일단 엔진이 물이튀는 순간 엔진 쇼크! 내지는 사망할수있음. 원인은 물이 전자 전기장치 등에 튀어 쇼트 등으로 인한 전기적 문제발생으로 엔진정지 및 전기장치들 정지 2. 고속주행중에 물이 벨트에 튄경우. 벨트정지로 인하여 핸들조향이 뻑뻑하고 어려움으로 인해 사고를 일으킬수도 있다. 3. 발전기 계통의 전기장치계통에 물이 많이 튀었을경우 충전이 않되고 배터리의 방전요인이 될수있습니다. 4. 물웅덩이를 지난 직후에 브레이크가 밀리는 이유는 브레이크의 드럼과 라이닝에 물이 들어가 미끌리기 때문이다. 따라서 물웅덩이를 지난 직후에는 라이닝을 말려 주어야 되는데, 방법은 브레이크 페달을 계속해서 여러 번 밟았다. 놓았다 하면 된다. 이렇게 하면 브레이크의 드럼과 라이닝의 마찰에 의한 열로 바로 정상적인 브레이크 기능을 되찾을 수 있다. 이처럼 차량은 물을 상당히 싫어합니다.그러니 물 세차까지 하지 말라는 것은 아닙니다. 물이고인곳은 가급적 살그머니 물이 않튀게 지나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