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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ars ..♪.. (5) Barbara Mandrell

천하한량 2007. 7. 20. 18:50
Years
 
수많은 나날들
 
  - Sung by Barbara Mandrell
 
Faded photographs, 
The feelin's all come back
Even now sometimes
you're feelin' so near

And I still see your face
Like it was yesterday
Strange how the days
turned into years
 
**
Years of hanging on 
To dreams already gone
Years of
wishing you were here
After all this time
You'd think
I wouldn't cry
Its just that I still love you 
After all these years
 
Night time gently falls
Another day is gone
I turn around to find
you're still not here
 
I leave the hall light on
In case you come back home
Funny, I can say that
for years
 
** Repeat
 
After all these years
 
 
빛바랜 사진들을 바라보다 보니
옛 사랑의 감정이 다시 밀려오는군요
지금도 가끔은
그대가 바로 내 곁에 있는 듯 합니다
 
바로 어제인듯
그대의 얼굴이 아직도 생생하군요
어떻게 그토록 많은 나날들이
흘러 버렸는지 의아하기만 합니다
 
**
이미 지나 버린 꿈들에
집착해 온 수많은 나날들
그대가 곁에 있어주길 바랬던
수많은 나날들
이렇게 많은 시간이 흐른 뒤에도
그대는 내가 울지 않으리라
생각했겠지요
그건 이렇게 수많은 나날들이 흘렀어도
내 그대를 아직도 사랑하기 때문이랍니다
 
어두움이 서서히 온세상을 까맣게 물들이면
또 하루가 지나가 버리지요
행여 그대가 오시지 않았나
뒤돌아봅니다
 
그대가 돌아올걸 생각하여
온 방안을 환하게 불밝혀 놓습니다
참 우습지요, 그렇게 지나온
수많은 나날들을 말할 수 있다는게요
 
** 반복
 
그렇게 수많은 나날들이 지났는데...
 
 
 NOTES... 
 
 
 
::::  Years  ::::
 
   197.80년대를 대표했던 팝 컨트리 가수인 바바라 맨드렐이 부른 이 곡은 Fleming & Morgan 에 의해서 1979년 작곡된 컨츄리 송으로 컨트리 차트 No.1 을 기록했다. 1980년 "Years"/"Darlin" 이라는 싱글 타이틀로 발표된 곡으로 "연인과 함께 보냈던 지난 세월에 대한 강한 그리움"을 담은 곡이다.
   국내에서는 그녀의 많은 노래 중 유달리 이 곡이 더 많은 사랑을 받았고, 학창시절, 본 운영자가 많이 아끼고 애청했던 곡 중의 하나.
 
::::    ::::
   만일 여러분이 바바라 맨드렐(Barbara Mandrell)이라면 여러분에게는 두 개의 가정이 있는 셈이다. 하나는 푸른 테네시의 언덕 위에 나무 울타리로 둘러 싸인 안락하고 그림같은 돌집이고 다른 하나는 끊임없는 고속도로를 달려, 어느 텍사스의 외딴 마을에 선 무대 뒤 흙먼지 속에 웅크리고 있는 은빛 버스이다. 물리적으로 이 둘은 수천마일이 떨어져 있으나 모두 바바라식의 가정이다. 또한 바바라에게는 분명하게 구별되는 두 가지 생활이 있다. 한 생활 속에서 그녀는 아내이고 두 아이의 어머니로서 언제나 앞치마를 두르고 저녁식사를 준비하는 돌집 가족의 주부. 또 하나는 아름다운 금발머리에 하늘빛 눈을 반짝이며 "Standing Room only" 같은 힛트곡을 부르는 인기 가수이다.
   바바라 맨드렐은 1948년 크리스마스날 텍사스주 휴스턴에서 'Irby & Mary Mandrell' 사이에서 장녀로 출생하여 성장은 거의 로스앤젤레스에서 하였다. 어려서부터 악기에 대한 그녀의 재능은 남달리 뛰어났다. 11살 나이로 스틸 기타를 능숙하게 연주하게 되어 라스베가스의 관광호텔 쇼보트(Showboat)에 불려가 그녀의 스틸기타 솜씨와 보컬 재능을 발휘할 정도였다. 이어서 매년 학교방학이나 휴일이면 어김없이 라스베가스에 나가 공연을 갖기도 하였다.
   13살이 되고서는 바바라를 중심으로 아버지, 어머니 그리고 다른 두 소년을 모아 가족밴드 '더 맨드렐즈 (The Mandrells)'를 구성하였다. 이해 1961년 그녀는 컨츄리계의 거성 죠니 캐쉬(Johnnie Cash)와 순회공연까지 하게 되었으며 이것은 그녀에게 음악적으로 큰 도움이 되었다. 1966년과 1967년 사이에 이 둘은 함께 한국과 베트남에 주재하고 있는 미군부대로 위문 공연을 하기도 하였다.
   그러나 이러한 바바라의 재능과 화제에도 불구하고 그녀가 정작 레코드를 처음 내놓게 된 것은 60년대 말에 가서야였다. 1968년 바바라는 마이너 레이블 모스라이트(Mosrite) 레코드사와 녹음 계약, "Queen For A Day" 등을 수록한 첫 레코드를 발매하였다. 그 후 곧 가족을 따라 컨츄리의 고향 네쉬빌로 이주하였으며 본격적으로 네쉬빌 소재 레코드사와의 계약을 모색하였다. 드디어 1969년 3월 콜롬비아 레코드사와 계약, 그해 말 첫 히트를 - 오티스 레딩(Otis Redding)의 "I've Been Loving You Too Long"을 리바이벌하여 - 뽑아 내었다.
   이어서 전형적인 출세길을 달리며 "Do Right Woman, Do Right Man" 과 "Treat Him Right" 등을 포함한 일련의 R & B 힛트를 내놓았고 조 텍스(Jo Tex) 의 "Show Me" 의 리바이벌도 좋은 반응을 이끌었다. 이러한 성공을 업고 내놓은 데이빗 휴스턴(David Houston)과의 듀엣으로는 1970년 발매된 "After Closing Time" 등이 있으며 이 곡은 곧 탑텐의 오르는 개가를 올렸다.
   1970년대 동안 그녀의 최고 인기곡은 "Standing Room only" 로 1976년초 바바라가 도트(Dot) 레코드사와 계약하자마자 곡 발매한 싱글이다. 이 싱글은 도트 레코드사에서 제작, ABC에서 배포한 앨범 <This is Barbara Mandrell>에 수록되어 있다.
   밴죠, 페달스틸 기타, 섹스폰 및 베이스등을 연주하는 이 다재다능한 컨츄리계의 스타는 그녀의 깊이있는 활동에 비하여 외부적으로 조용히 보여왔다. 허나 그 후 바바라에게 갑자기 엄습한 사건은 어느모로보다 무척이나 큰 소란이었다. 1983년 9월에 일어난 그녀의 교통사고는 그녀가 죽었다는 소문을 전 세계 컨츄리팬들에게 퍼뜨렸으며 그녀가 입원했던 병실에 날라온 세계 각처의 꽃다발, 전보, 편지 등은 홍수를 이루었다. 이어서 1984년 10월, CMA 수상식 (Country Music Academy Awards: 컨츄리 음악협회상)에 목발을 집고 나타나서 한 바바라의 연설은 자못 엄숙하기까지 하였다.  이 수상식에서 연속 2회를 '최우수 엔터테이너상'으로 차지한 그녀에게 이 사고가 새로운 전환점이 된 것은 분명한 사실이었다. 그저 아름다운 여성 가수로만 보이기 쉬웠던 그녀의 목소리에는 보다 진한 인생에의 사랑이 담겨져 있다.              [ From MCA, 1985 ]
 
 
*hang on : (= insist on, cling to) 매달리다 (to …). 집착하다. 고수하다.
   -
hang on to a person's arm 남의 팔에 매달리다
   -
hang on to one's job 일에 열중하다
   -
He will hang on if you are rich. 당신이 부자면 그는 따라붙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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