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랑아 내 사랑아 ** -詩 김설하 - 그대 그리움으로 지샌 밤 보슬비가 속삭이며 와서는 잠들지 못한 눈꺼풀 위에도 소리 없이 내린다 그대 목소리가 되어 귓속을 걸어들고 그대 숨소리가 되어 가슴에 스미는 잠못들고 지새는 이 밤 저 빗물에 붓끝을 적셔 그대를 쓴다 내게로 오는 당신 당신에게로 가는 내가 시간이 흐를수록 그리움은 자라고 세월이 흐를수록 사랑은 깊어가 소리 없는 빗소리에도 잠들지 못하는 날 빗물에 마음을 포개고 그대를 부른다 사랑아 내 사랑아 눈물겹도록 그리워 젖은 속눈썹 이슬 맺혀 굴러 떨어지지 않게 부디 사랑하는 날이 그리워하는 날보다 많아지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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