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운명인 그대를 가슴 시리도록 사랑합니다 / 전현숙
사랑하는 사람아!
그래요, 난 아무 할 말이 없는 사람입니다
그대를 내 심장인 듯 품었지만
숨 한번 제대로 쉬게 해드리지 못했습니다
언 가슴으로 끊임없이 절규의 눈물만 흐르게 한 듯 합니다
가난한 사랑으로
표현 한 번 넉넉하게 해 드린 적도 없습니다
내 영혼, 다해...
천상에 가서도 사랑한다 가슴 속으로 되뇌기만 했을 뿐,
그대 마음 헤아려 따뜻하게 보듬지도 못했던 것 같습니다
그댄 늘 고독하여 통곡하였고
그리움에 몸부림치다 불빛 하나 없는 어둠 속에서
지친 영혼 홀로 잠재웠습니다
달래주지 못하는 외로운 사랑으로 가슴만 타게 했습니다
우리의 안타까운 사랑에
내 늘 눈물겨운 운명만 탓 하고
견디지 못한 내 작은 가슴은 보지 않으려 했던가 봅니다
정녕 미안합니다
그렇지만, 나 여전히 그대 사랑합니다
영원불멸한 내 사랑, 그대입니다
내 운명인 그대를 가슴 시리도록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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