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해보지 않은 사람은
잡힐듯 잡힐듯 언제나 저 많큼에 서 있는
그대와 함께 하고픈 간절한 마음을
잘 알지 못합니다.
사랑해보지 않은 사람은
내 모든걸 다 주고 싶어도
그대와 나. 서로 멀리에 있음으로 인해
아무것도 해주지못하는 애절한 마음을
잘 알지 못합니다.
사랑해보지 않은 사람은
자신에게 눈물이라고는 없을줄 알았는데
손등을 적시는 뜨거운 눈물이 남아 있음을
잘 알지 못합니다.
사랑해보지 않은 사람은
애절한 가요에도 눈물 흘리는
희망스럽지만 슬프게만 느껴지는 마음을
잘 알지 못합니다.
사랑해보지 않은 사람은
어느 "시집" 에 그 싯귀가
왜 그리 나의 이야기로만 읽히는지를
잘 알지 못합니다.
사랑해보지 않은 사람은
아프다는 그대 말 한마디에
내 간이라도 떼어주고 싶은 심정을
잘 알지 못합니다.
사랑해보지 않은 사람은
가끔 시간이 허락되어 걸어주는
달콤한 그대의 전화 통화음 목소리가
얼마나 맛나게 들리는지
잘 알지 못합니다.
사랑해보지 않은사람은
그대의 작은 속삭임 한마디에도
허물어져 내리는 육체의 비밀을
잘 알지 못합니다.
사랑해보지 않은 사람은
내 전부를 준 이와 함께 있다
여명이 밝아오는 새벽을 맞이 함이
얼마나 안타까운 시간 인지
잘 알지 못합니다 .
사랑해보지 않은 사람은
끈적 끈적한 감성으로 달구어진 가슴이
차갑고 냉철한 머리의 통재를 받지 않음을
잘 알지 못합니다 .
사랑해보지 않은 사람은
차가운 머리따로. 뜨거운 가슴따로
하찮은 육체따로. 깨끗한 영혼따로
모두가 제 각각이 되어 짐을
잘 알지 못합니다.
사랑해보지 않은 사람은
사랑해보지 않은 사람은 잘 알지 못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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