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은 떠나기 위해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길은 떠나기 위해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돌아오기 위해서 길이 존재하는 것이다.



               인간이 길을 만들기 이전에는

모든 공간이 갈수있는 길 이었다.
인간은 길을 만들며 자신이 만든

길에만 너무 길들여져 있다.



그래서  자신들이 만든 길이 아니면
바른길이 아니라고 고집 한다.



인생은 오직 하나의 길을 주장한다.
모든사물도 하나의 길을 택하여간다.



선사들은 묻는다.

-어디로 가십니까 ?

-어디서 오십니까 ?

 

그러나 즉답할 수 있는 사람은 많치 않다.
인간은 자신의 길을 잘 모르고 있다는

사실조차 모르고 그 길을 간다.

 

인간은 아떤길을 가면서 동반자가

함께 있기를 소망한다

어느 인간은 동반자의 가진 짐을

자신이 짊어져야 발걸음이

더 가벼워질 것으로 보며

 

또 다른 인간은 자신이 가진 짐을

동반자가 짊어져야만 발걸음이

더 가벼워 진다고 생각한다.



길을 갈때의 가장 불편한 장애물이
 바로 자기 자신이라는 것을 모른다.

험난한 길을 선택한 인간은 길을 가면서
자신의 욕망을 버리는 모험의일에

기쁨을 느끼지만

평탄한 길을 선택한 인간은 길을 가면서
자신의 욕망을 다 채우려는데

즐거움을 느낀다

 

전자는 갈수록 마음이 점점 너그러워지고
후자는 갈수록 마음이 계속 옹졸해 진다.

 

지혜로운 자의 생각은 겸손한 마음에 있지만
 어리석은 자의 생각은 교만한 마음안에 있다.

가는 길은 많이 있고 모두의 종착지는

하나 이지만.

가는길에 어렵고 힘들게 가는 것은

내 옆을 배려하는 선한발길 이지만

 

자신의 길에 편안함을 원 한다면

가장 어리석은 악의 발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