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공가이드 ▒

스티븐 코비 박사의 상생 리더십

천하한량 2007. 6. 5. 19:00
직원들은 통제의 대상이 아니라 파트너로서 인정받기 원한다

한국리더십센터 초청으로 한국을 세 번째로 방문한
스티븐 코비 박사의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
 
한국에서 120만부가 팔렸고,
전 세계 36개국에서 번역돼 13백만부 이상이 팔렸다.
 
지난 10, 11일 강연회를 연 코비 박사는
21세기 환경에서는
 
상생의 리더십으로
패러다임을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Q
당신의 책에는 가정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나온다.
그 이유와 가정 교육이 궁금하다.

가족은 사회의 기본이다.
유대감이 좋은 가족이 행복한 가족이라고 생각한다.
 
아이들을 교육할 때는 학교에서 배운 내용을 나에게 가르쳐달라고 한다.
부모가 아이의 학생 역할을 하는 것이다.
 
그렇게 되면 수직적 커뮤니케이션이
수평적 커뮤니케이션으로 바뀐다.
 
처음에는 아이들이 저항감을 가지지만, 언젠가는 전환이 되게 된다.
가족은 내가 책을 쓰는데 실험실 역할을 한다.
 
(스티븐 코비 박사는 1956년 샌드라 메릴 코비와 결혼하여 9명의 자녀를 뒀고,
손자, 손녀만도 20여명이 넘는 대가족을 이끌고 있다.)


Q
동양 사상의 영향을 받은 것이 있는지?

동양에 대한 관심이 많고, 동양 서적을 읽는 것을 좋아한다.
코란도 많이 읽었고, 나의 영웅은 간디다.
 
동양사람들은 고요함과 자기성찰을 많이 하는 반면,
서방은 행동중심적이고 추진력이 강한 면이 있다.
 
이 부분을 접목해서 균형을 이룰 때
상당한 지혜가 발휘될 것이라고 믿는다.
 
김대중 전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만나 서신 모음집을 선물로 받기도 했다.
이번 방한에 노대통령과 만나볼 수 있기를 바란다.


Q
제왕적 리더십에 대한 회귀를 바라는 사람들이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나?

권위적이고 비도덕적인 리더십은 오래가지 못한다.
도덕적 관리가 더해져야 오래갈 수 있다.
 
중산층이 넓어져야 된다.
그리고 잘난 사람이나 못난 사람의 차별이 없어야 한다.
 
간디와 만델라는 이것을 실천한 인물들이다.
권위주의 리더십은 오래가지 못한다.
 
정보가 민주화되고
개인의 목소리가 커지는 사회로 변화되고 있다.


Q
한국 CEO와 미국 CEO의 차이점은?

한국에서 강연할 때는
통역하기 때문에 느낌을 정확히 전달받을 수 없다.
 
일반적인 느낌을 얘기하자면, 미국 CEO들과 비교할 때
아시아나 남미 CEO가 새로운 패러다임을 더 잘 받아들이고 인정하는 느낌이다.
 
CEO들을 가르치면서 느낀 것은 그들이 많이 겸손해진다는 것이다.
사람들은 내재적으로 뭐가 좋은 것이고 나쁜 것인지 잘 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