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선이나 고기를 썰고 나면 어김없이 냄새가 남는 도마에는 레몬이나 생강즙을 활용한다.
도마는 조리 도구인 만큼 식재료를 이용하는 것이 좋기 때문.
4등분으로 조각 낸 레몬으로 도마 전체를 살살 문질러준 다음 물로 씻어내면 금세 냄새가 없어진다. 생강즙 또한 같은 효과.
단 생강즙 원액은 오히려 생강 냄새가 밸 수 있으므로 생강즙과 물을 1:3 비율로 섞는다.
전자레인지 냄새는 레몬이나 오렌지로 간단하게 해결할 수 있다.
레몬이나 오렌지 껍질을 넣어서 2~3분 정도 돌리는 것. 이렇게 하면 확실히 냄새가 제거된다.
이 2가지가 없을 경우에는 젖은 행주를 넣고 1분 정도 돌려 줄 것.
수분이 냄새를 흡수하는 원리를 이용한 것인데 향이 없는 만큼 효과는 덜하다.
전자레인지의 찌든 때 때문에 냄새가 쉽게 없어지지 않는다면 청소가 우선.
오목한 그릇에 물을 담아 2~3분 돌려주면 자연스레 묵은 때가 불게 된다. 이것을 행주로 문질러주면 된다.
신발장은 신발이 수시로 드나들기 때문에 액체 타입의 탈취제는 그다지 효과가 없다.
시중 제품 중 가장 효과적인 것은 맥반석을 이용한 제품.
3~6개월 정도 사용.베이킹 소다도 많이 애용되는 방법. 하지만 한 달 이상 가지 않아 자주 갈아줘야 한다.
Review 탈취 효과가 가장 좋지만 즉각적으로 나타나지는 않으니 2~3일 지켜보도록.
부직포 타입이라 신발장 사이에 넣어도 자리를 차지하지 않는다.
가격 1천8백원(마트 가격 기준).일시적인 커피 찌꺼기나 녹차에 비해 더 탁월하다.
냄새 나는 각종 생선, 김치 등을 담아놓는 밀폐 용기. 아무래도 음식과 직접적으로 관련되는 것이므로
화학 성분이 들어 있는 세제를 이용하는 것보다는 똑똑한 민간요법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그중 가장 검증된 방법은 쌀뜨물. 용기 가득 쌀뜨물을 넣고 한시간 정도 놔두면 음식 냄새가 감쪽같이 사라진다.
밀가루 이용법도 권할만 하다. 물에 밀가루 3~4숟가락을 푼 뒤 1시간 정도 밀폐용기에 부어둔다.
냄새 정도가 약할 때에는 쨍쨍한 햇볕에 반나절 정도 바짝 말리는 것도 좋은 방법.
고기나 생선을 구운 후 나는 냄새는 환기를 충분히 시켜도 쉽사리 사라지지 않는다.
이럴 때 가장 큰 효과를 볼 수 있는 방법은 양초.
식사 후 양초 하나를 피워두면 환기를 시키지 않고서도 냄새를 제거할 수 있다.
굳이 아로마 향초를 피우지 않아도 된다. 시판 제품을 사용할 때에는 향이 강한 방향제보다는
냄새를 근본적으로 없애주는 탈취제를 사용할 것.
얼마 전 새로 나온 그레이드 탈취제는 인공적인 향 대신 냄새를 잡아주는 성분이 포함되어 있어 양초만큼이나 효과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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