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좋은시모음 ▒

사이버의 사랑...

천하한량 2007. 5. 26. 16:20



랑이란 참 아름다운 것이다.


특히 사이버의 사랑이란...

랑이란?


인간이 인간을 사랑하는데는 세속적으로는


너무나 많은 조건을 따진다.


모, 재산, 명예, 연령의 차이....


하지만


이 사이버의 사랑만은 너무나 관대하다.

모든 조건이 필요치 않다.


단 하나...


서로가 서로를 아끼고


사랑하는 따뜻한 가슴만 있으면 된다.

래서 누구나 이 사이버의 사랑을


한번쯤은 동경한다.

얼마나 매력적인 사랑인가?


외모가 못나도 좋고,


나이가 많던 적던


상관치 않고...


게다가 데이트 비용이 드는것도 아니다.

얼마나 편리한 사랑인가?


보이지 않기에...더 용감히 사랑할수 있고


더 그리워 하며...더 아름답고...

속에선 모두가 말탄 왕자님으로


아름다운 공주님으로 변하니까 말이다.


허나...


사이버는 사이버로 끝나야 한다.


욕심의 끝을 따라가다 보면


후회 하기 마련이다.





랑이 무르익어 어렵사리 만나보면...


거기엔 백마탄 왕자님도, 흑기사도


아름다운 공주님도, 천사도 없다.

때의 허망한 환상에


서글퍼 하지말고,그냥 그대로


백마탄 왕자님으로,아름다운 공주님으로


살아가게 해 두어야 한다.

구나 자기의 남편을, 아내를


이 사이버상의 님에다 비교하지는 않으리라

냐하면,,,가정은 성역이니까......


가정에서 이루어지는 사랑은 절대로


사이버의 사랑과는 비교 대상이 될 수가 없다.

든 비바람을 함께하고


꿋꿋하게 버티며 지켜온 이 성을...


하루아침에 허물어 버릴 정도로 어리석은 사람이 있을까?

록,,,


이 사이버 공간에서 조금은 정열적으로...


밤을 새워 반짝이던 별들처럼 사랑을 해도...

침이되면


또 다시 모두들


제자리로 돌아간다.

새 그 누군가의


따뜻한 위로의 말 한마디가


내일의 삶의 활력소가 된다면...


그것이면 족하다.


또한,


바람직한 삶이 아닐까?


사랑을 해 본 사람이


또한 사랑을  베푸니까 말이다...



디 사이버의 연인들이여!


좀 더 아름다운, 보람된 사랑을


간직 하려거든, 넘 욕심을 부리지 맙시다.

저, 누군가를 사랑할 수 있다는 것...


그것 하나만으로도 족하지 않은가?


비록 그 사랑의 열매가,


인내와 고통을 동반한 사랑일지라도....

~~~~~~훗날 !


흰머리가 희끗 희끗해질때


인생의 뒤안길에서


한번쯤 미소를 지어보는...


추억속에만 있는...


끝내는 여백으로 남겨두는..

남겨두는..사이버사랑..


을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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