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채근담자료 ▒

명필이 붓 가리랴

천하한량 2007. 3. 22. 19:52

명필이 붓 가리랴

 

嗜寂者,觀白雲幽石而通玄.趨榮者,

기적자,관백운유석이통현.추영자,

見淸歌妙舞而忘倦.唯自得之士,無喧寂,無榮 枯,無往非自適之天.

견청가묘무이망권.유자득지사,무훤적,무영 고,무왕비자적지천.

 

고요함을 즐기는 사람은 흰 구름과 그윽한 바위에서 도를 깨닫고 영화로움과 이욕을 좇는 사람은 아름다운 노래와 기묘한 춤에서 피곤을 풀지만 깨달은 선비는 시끄러움과 고요함을 가리지 않으며 또 영화로움과 쇠퇴함이 없어 가는 곳마다 유유자적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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