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필이 붓 가리랴 |
嗜寂者,觀白雲幽石而通玄.趨榮者, 기적자,관백운유석이통현.추영자, 見淸歌妙舞而忘倦.唯自得之士,無喧寂,無榮 枯,無往非自適之天. 견청가묘무이망권.유자득지사,무훤적,무영 고,무왕비자적지천.
고요함을 즐기는 사람은 흰 구름과 그윽한 바위에서 도를 깨닫고 영화로움과 이욕을 좇는 사람은 아름다운 노래와 기묘한 춤에서 피곤을 풀지만 깨달은 선비는 시끄러움과 고요함을 가리지 않으며 또 영화로움과 쇠퇴함이 없어 가는 곳마다 유유자적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