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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 시간을 6시간 혹은 8시간으로 했을 때 ‘외모’에 생기는 변화

천하한량 2016. 12. 12. 20:05



충분한 수면이 사람에게 얼마나 큰 영향을 주는 것인지를 보여주는 사진 한 장이 공개됐다.

지난 1일(현지 시간) 중국 매체 인민망은 수면 시간을 6시간 또는 8시간으로 했을 때 '외모'에 생기는 변화에 대해 보도했다.

영국 서리대학교(University of Surrey) 연구진은 "매일 밤 수면 시간이 6시간에 미치지 못하는 날이 일주일 정도 지속되면 인체 내부에는 큰 변화가 일어난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 변화에는 면역력, 염증, 신진대사, 항스트레스와 관련된 유전자 기능 변화도 포함된다"고 밝혔다.

'미국국립과학원회보(PNAS)'에 발표한 이 연구 결과에 따르면 수면 부족으로 '수면 빚(Sleep debt)'을 많이 지면 질병 발병률이 대폭 증가한다.

런던의 한 수면학교 연구진이 진행하는 실험에 참가한 46세 여성 사라 케머스(Sarah Chalmers)는 각각 5일에 걸쳐 6시간과 8시간의 수면을 취했다.

그 결과 놀라운 일이 벌어졌다. 비교 사진을 찍은 사라의 얼굴에서 마치 다른 사람인 듯 착각 할 정도로 다른 모습이 나타난 것이다.

8시간 수면을 취한 사라의 얼굴은 보송보송한 피부결과 한결 환한 피부톤을 보인다. 하지만 6시간 수면을 취한 얼굴은 푸석푸석한 피부결과 퀭한 느낌의 어두운 피부톤을 보인다.

이에 연구진은 "눈에 띄게 달라진 '외모'는 빙산의 일각일 뿐"이라며 수면 부족의 위험에 대해 경고했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수면 부족에 대한 경각심이 거의 없어 자정 이후에도 잠들지 못하는 사람이 많다. 그 이유에는 휴대폰과 컴퓨터 사용이 가장 큰 문제로 지적됐다.

톱스타뉴스: http://www.topstarnews.net/detail.php?number=2221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