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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철학자 김형석(96세) 옹의 속삭임

천하한량 2015. 12. 4. 01:51

" * 노 철학자 김형석(96세) 옹의 속삭임 * "

 

생명보다 더 귀한 것이 뭘까?
▶나이가 드니까  나 자신과 내 소유를 위해 살았던 것은 다~ 없어진다. 
남을 위해 살았던 것만이 보람으로 남는다.

만약 인생을 되돌릴 수 있다면?


▶60세로 돌아가고 싶다..젊은 날로는 돌아가고 싶지 않다.
그때는 생각이 얕았고, 행복이 뭔지 몰랐다...
65세에서 75세까지가 삶의횡금기다
그 나이에야 생각이 깊어지고, 행복이 무엇인지,
세상을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알게 되었다.

 

나이가 들어서 알게 된 행복은?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고생하는 것.
'사랑이 있는 고생'이 행복이라는 것.
맑은 정신상태로는 잘 가본 적이 없는 경지.
육신의 나이가 거의 100세에 다다르는 한 석학이
후배 60~70대 젊은이(?)들에게 이야기한다.

 

살아보니..지나고 보니..
 인생의 가장 절정기는 철없던 청년시기가 아니라.
인생의 매운 맛, 쓴 맛 다 보고..무엇이 참으로 좋고
소중한 지를 진정 음미할 수 있는 시기..
60대 중반~70대 중반이..
우리 인생의 절정기다.

그렇구나 나의 인생은..
우리의 인생은..
아직도 진행형..
상승기..
절정기..인 것을~


누가 함부로 인생의 노쇠를 논하는가?

인생의 수레바퀴..
인생의 드라마가..
어떻게 돌아갈 지 또한 알 수 없다.


그게 삶이고 인생이다.
아~편안하다.
버릴것만 남아있으니
늙으니 이리도 편안한것을~
오늘도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