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게티이미지뱅크 |
전문가들은 스마트폰 사용이 스트레스 해소나 잠깐의 행복감을 높여주는 데는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우리 몸에 치명적인 악영향을 줄 수 있다고 강조한다.
18일(현지시간) 미국 허핑턴 포스트는 '스마트폰 등 전자기기 사용으로 생긴 신체적 증상 8가지'에 대해 소개했다.
■ 사이버 멀미 = '디지털 멀미'라고도 불리는 사이버 멀미. 스마트폰을 빠르게 스크롤 하거나 화면을 통해 빠른 움직임을 보면서 어지럼증이나 메스꺼움을 느끼는 증상을 말한다. 남성보다 여성들이 이러한 사이버 멀미를 더 많이 경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사어비 멀미를 막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휴식'이 필요하다.
■ 손과 팔 통증 = 스마트폰 사용으로 인해 가장 많이 영향을 받는 곳 중 하나다. 손가락과 손목 그리고 팔에 찌릿찌릿한 통증이 느껴지거나 꺾기는 느낌이 든다. 통증을 완화하기 위해서는 따뜻한 찜질이나 스트레칭, 마사지 등이 도움이 된다.
■ 눈 피로감 = 1시간이 넘도록 스마트폰만 째려보고 있는 당신, 누구보다도 극심한 눈의 피로감을 느낄 것이다. 안구 건조증이나 통증을 유발할 수 있고 눈의 피로는 결국 몸 전체의 피로감과 두통을 가져온다. 또 업무 집중력이나 생산력을 떨어트릴 수 있다. 스마트폰을 20분 정도 사용했다면 20초 정도 쉬어주자. 스마트폰 화면 대신 창문 밖을 쳐다보고 충분한 휴식을 취해준다. 필요한 경우에는 안약을 사용해도 좋다.
■ 텍스트 넥/거북목 = 목이 앞으로 튀어 나오고 경추가 휘어지는 텍스트넥 증후군. 장시간 고개를 숙인 자세는 목과 어깨 등에 무리를 줄 뿐 아니라 목 주름을 유발시킨다. 틈틈이 스트레칭으로 목과 어깨를 풀어주는 게 좋다. 목을 뒤쪽으로 구부려주는 스트레칭이 특히 도움이 된다.
■ 팬텀 바이브 = 나도 모르게 진동이 울리는 느낌을 받아 스마트폰을 무심코 꺼내 확인하는 것이 바로 팬텀 바이브 증후군이다. 단순한 착각으로 여기고 넘어가지만 이 현상이 계속되면 정신질환으로까지 발전할 수 있기 때문에 특히 주의해야 한다. 잠시 스마트폰을 멀리하고 휴식을 취하는 것이 필요하다.
■ 정자 손상 = 노트북에서 발생하는 열이 정자를 손상시킬 수 있다. 정자 질과 운동량이 크게 줄어들고 DNA 손상 또한 크다. 생식기의 온도가 높아지는데, 온도가 1도씩 오를 때마다 생식력은 40%씩 줄어드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보행자 사망 = 걸으면서 스마트폰을 하는 경우 사망의 위험까지 존재한다. 전문가들은 길에서 스마트폰을 할 경우 신호등을 무시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부득이하게 바깥에서 스마트폰을 사용해야 하는 경우라면 길을 걸으면서 하기 보다는 안전한 곳에 서서 사용하도록 하자.
■ 과식 = 스마트폰을 많이 한다고 해서 무조건 과식을 하는 것은 아니다. 다만 맛있는 음식 사진을 보고나면 그만큼 식욕이 증가하기 때문에 과식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만약 다이어트를 하고 있다면 음식 소개 앱이나 블로그 등을 되도록이면 보지 않는 것이 좋다.
kjy1184@fnnews.com 김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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