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에 매달려 사는 것인가.
순간의 다리를 건너며
이어지는 고비 고비를
눈물과 웃음으로 메우며
무엇을 거리낌없이
말하고자 하는 것인가.
어디쯤에서
모든 것을 이해할 수 있는 여유와
사랑을 말해줄 수 있을까?
내일을 위하여 사는 것인가.
오늘을 건너며
희망으로 이어지는
모퉁이 모퉁이를 돌아가며
인생이란 의미를 무엇이라
거리낌없이 말하고자 하는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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