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권성근 기자= 남성 두 명 중 한 명은 일생 동안 최소 1번 이상 암에 걸릴 가능성이 있으며 이는 고령화와 관련이 있다고 19일(현지시간) 영국의 전문가들이 밝혔다고 BBC가 보도했다.
국제학술지인 '임상 암 연구'지는 고령화가 암의 최대 위협 요인이라며 일생 동안 암에 걸리는 남자가 100명 중 44명에서 100명 중 50명으로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학술지는 앞으로 15년 간 대장암과 전립선암 그리고 피부암이 가장 많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그러나 의술의 발달로 암에 대한 생존율은 앞으로 더 높아질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 40년 간 의술의 발달로 암에 대한 생존율은 2배로 증가한 바 있다. 현재 영국에서는 전립선암 발병 여부를 효과적으로 진단할 수 있는 시스템이 구축되고 있다.
전립선암에 걸린다고 꼭 생명이 위협을 받는 것은 아니다. 어떤 사람들은 전립선암을 진단받고도 별 문제 없이 평생을 살아가는 경우도 있다. 의사들은 또 암에 대한 생존율이 높아졌더라도 사전에 이를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전문의인 화이트 박사는 남자들은 여자보다 대장암에 걸릴 확률이 높지만 검진을 받는 비율은 오히려 남성이 떨어진다며 암 발생 가능성에 대비해 정기적인 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ksk@newsis.com
'▒ 건강자료실 ▒' 카테고리의 다른 글
콩으로 차리는 건강한 식탁 (0) | 2013.01.14 |
---|---|
추운 겨울, 혈관도 수축…고혈압 주의 (0) | 2012.12.28 |
건강하게 살수있는 지혜 (0) | 2012.12.21 |
당뇨 이기는 양파 먹는비법 (0) | 2012.12.17 |
삼겹살·소주 먹은 뒷 날 무릎 통증, 알고 보니 (0) | 2012.12.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