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애니메이션고, 전국최초 디자인예술 특목고 지정

충남애니메이션고, 전국최초 디자인예술 특목고 지정

2013년도 신입생부터 적용...만화애니메이션, 시각디자인 등

2011년 08월 16일 (화) 13:13:47 박성례 pdnews3@news-story.co.kr

▲ 충남애니메이션고등학교 전경 (뉴스스토리=서천)박성례 기자= 충남 서천에 위치한 충남애니메이션고등학교(교장 우덕균)가 지난 10일자로 충청남도교육청으로부터 전국 최초 디자인예술 특수목적고등학교인 (가칭)충남디자인예술고등학교로 지정 승인됐다. 디자인예술인재육성의 요람으로서, (가칭)충남디자인예술고등학교로 교명을 변경하며 또 한번의 도약이 예상된다. 설치학과는 만화애니메이션과(1학급 25명), 시각디자인과(1학급 25명), 패션디자인과(1학급 25명)이며, 1학년에 3학급(정원 75명)을 통합모집한다. 통합과정이수 후 2학년 진급 시에 전공선택을 할 수 있으며, 2013학년도부터 디자인예술계 특수목적고등학교로서 전국단위 신입생 모집을 하게 된다. 취업위주의 전문계 특성화고에서 특수목적고등학교로 전환한 이유는 만화애니메이션 영역을 포함한 디자인 예술인재육성을 위해 대학진학 등 교육수요자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함이며, 또한 국내의 디자인 문화를 이끌어갈 창조적 예술인재육성에 있다. 학교관계자에 따르면 지금까지의 성과를 바탕으로 글로벌 디자인 문화를 주도하는‘작지만 실력있는 디자인예술영재들의 내실있는 학교로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