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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 "심장병 위험 줄일 수 있다"

천하한량 2011. 5. 5. 22:55

【서울=뉴시스】최성욱 기자 = 심장질환의 주범으로 알려진 소금이 심장병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벨기에 루벵대학 잔 스태센 박사 연구팀은 4일(현지시간) 8년 동안 심장질환 경력이 없던 3700명의 소변을 조사한 결과 소금 섭취량이 많은 사람이 적은 사람보다 심장관련 사망 위험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에 따르면 소변에 나트륨 성분이 적은 사람은 심장질환으로 사망 위험이 높은 반면 소변에 나트륨 성분이 높은 사람들은 고혈압과 심장질환으로 인한 사망 위험이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가 유럽의 백인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어 다른 민족들은 또 다른 결과를 낳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최근 미국의학협회저널(JAMA)을 통해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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