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 bal masqué. Huile sur toile
1912
Oil on cradled panel
불규칙한 귀가 시간
남편이 바람을 피우게 되면 귀가 시간이 변하게 된다. 비슷한
시각에 귀가하던 남편이 늦는 일이 많아지고 주기적으로 외박도 한다. 이럴 경우 바람을 피우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영업사원처럼
밖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지 않은 회사원이라면, 퇴근후 시간을 쪼개서 데이트를 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외모에 부쩍 신경을 쓴다
‘머리 좀 감아요’. ‘옷 좀 갈아입어요’ 아내가 잔소리해도 들은 체 만 체하던 남편이 어느날부터 단정한 머리, 깔끔한 차림으로 변하고, 특히 유행하는 옷차림에 부쩍 관심을 쏟는다면 무심히 봐 넘길 일이 아니다.
차에 신경을 쓴다
세
차를 했는지, 내부가 깨끗한지 무심하던 남편이 아침마다 차를 닦고 방향제를 구입하고 분위기 좋은 CD를 구하는 등의 행동을
보인다면 여자가 생겼을 가능성이 높다. 남들 눈에 안 뜨이게 차를 타고 이동하며 데이트를 즐기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아무래도
신경을 쓰게 마련이다.
이유없이 전보다 잘해 준다
“당신 옷한 벌 사 입어”하며
돈을 내밀거나, 퇴근후 과일이나 케이크를 사들고 들어온다. 이런 일이 전에 없이 증가하고 있다면 요주의! 바람을 피우는 게
미안해서 그러는 것일 수 있다. 특별한 이유가 없는데 선심을 쓰면 남편을 잘 관찰해 볼 필요가 있다.
갑자기 야간 학원 등록을 한다
지금까지 공부와 무관하게 지내던 남편이 갑자기 어학공부를 해야겠다면서 학원에 등록했다면? 흐뭇한 미소만 짓고 바라볼 수는 없다. 늦게 들어올 핑계를 만들기 위한 전략일 수 있다.
섹스 횟수가 줄어든다
나
이가 들면서 부부간의 섹스횟수는 줄게 마련이다. 그러나 평소 해왔던 만큼의 섹스횟수에도 못 미친다면 바람의 가능성이 높다. 물론
성기능 장애에서 오는 일시적인 섹스 거부증일 수도 있다. 허나 보약을 달여 먹이거나, 섹스 클리닉에 가서 점검을 해봐도 나아지지
않고, 이유없이 섹스를 거부한다면 의혹의 눈길을 보낼 필요가 있다.
‘바람’에 관한 이야기가 나오면 시선을 돌린다
“대학동창생 영미 있죠. 그 애가 남편이 바람 피워서 이혼했대요. 애들이 불쌍하게 됐어요. 당신 어떻게 생각해요.” 이런 이야기를 꺼냈을 때 남편이 아내의 얼굴을 똑바로 못보고 시선을 피하며 얼버무린다면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현금 서비스가 늘고 용도를 모를 돈을 자주 요구한다
밀회를 즐기려면 당연히 돈이 많이 든다. 회사의 수당을 아내 몰래 챙기거나, 현금서비스를 받거나, 지갑을 잃어버렸다고 용돈을 추가로 요구하거나, 경조사비의 명목으로 전에 없이 자주 돈을 요구할 때도 한번쯤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전화 연결이 안된다
회사에 전화하면 외출했다고 한다. 핸드폰으로 연락하면 핸드폰이 꺼져있거나 받지를 않는다. ‘단순히 바빠서 그렇겠지’하며 넘길 일은 아니다. 이런 일이 자주 되풀이된다면 한번쯤 남편에게 확인해 보는 일이 필요하다.
바람을 막는 예방책
“나이 들수록 서로를 챙겨주는 것이야말로 바람을 막는 최소한의 예방책”
‘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이라는 말이 있다. 즉 바람을 피우는 당사자는 얼마든지 합리화할 이유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남성은 섹*와 사랑이 꼭 함수관계가 아니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기 때문에 더욱 핑계대기가 수월하다.
실
제로도 남성의 외도충동은 여성에 비해 높다. 그러나 꼭 그렇다고만은 볼 수 없다. 외도 경험자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그야말로
십인십색이다. 일회성 외도를 즐기는 재미추구형부터 본격적으로 늦사랑을 불태우는 순정형까지 그 양상도 매우 다양하다. 특히
‘외도’를 뒤늦게 만난 참사랑이라고 생각하는 후자의 경우, 로맨티스트들이 많다. 이들은 나이가 들어도 완전한 사랑에 대한 기대를
버리지 못한다.
어쨌든 간에 정조의 의무를 약속한 결혼한 사람의 외도는 분명히 도덕적으로 바르지 못한 일이다.
심리학적으로는 바람을 두고 ‘신경증적 일탈행동’으로 파악하기도 한다. 그러나 외도를 비난하는 것만으로는 해결책이 없다. 실제로
배우자가 바람을 폈다 치자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도덕적으로 비난하며 죽자사자 싸우고 마침내 이혼도장을 찍을 것인가?
현
명한 부부라면 나이가 들면서 서로 변하는 상대방의 마음을 읽을 수 있다. 성생활도 자유롭게 시도해 보고, 내면을 솔직하게
털어놓는 대화도 필요하다. 서로에 대한 관심을 거두지 않는 것. 이것이야말로 배우자의 외도를 막는 최소한 예방책이다.
정
말 못견디겠어서 가정을 깨고 싶겠지만,한번 더 생각해 보길 바란다. 힘들겠지만 외도하는 배우자를 용서하고 받아들이고
싶다면,처음에는 배우자의 외도를 못본 척 넘기는 것도 한 방법이다. 사랑에 푹 빠진 상태라면 어떤 충격이나 충고도 소용없다.
시간을 두고 기다리면, 그 사랑에서 서서히 빠져나올 시점이 있다. 그때를 기다려주면 반드시 돌아온다. 성급하게 이혼을 결정할 필요가 없다. 상황의 변화에 따라 전문가와 상의하는 것도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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