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제자료실 ▒

4차원 세계에 사는 대통령/ 미네르바(08.10.28)

천하한량 2008. 11. 28. 02:28

4차원 세계에 사는 대통령

 

오늘  이명박 각하가 하시는 말씀을 잘 들었다.

 

하지만 시장에서는 그 따위 감상적이고 추상적인 말 장난을 요구 하는게 아니다. 수치에 입각한 직접적이고 객관적인 대비책을 요구 하는 것인데 오늘 각하꼐서  하는 말을 들어 보니 마치 예전 동네 이장이 나와서 말 장난 하는  그런 수준이였다.

 

 일단 취임 연초에는 대기업 프랜들리로 고환율을  2/4 분기까지 용인해 주다가 중소기업이 지금 현재 70% 이상이 직접적인 부도 가시권에 들어  오니까 이제 고용  증대를 해서  내수 확대를 꾀하신다고 한다.

 

하지만 지금은 고용 확대는 둘째치고  있는 고용도 지키면 다행인 상황이다.

 

전체 경제 활동 인구 중 32%가 자영업자에  남은 68% 중에서도 89%는 중소 기업에 대니면서 일을 하고  실제로 총 경제 인구 7.3%를 제외하면   지금 현재의 고용+ 인플레이션+ 자신 디플레 피폭 효과라는걸 직접적인 타격으로 온몸으로 받으면서  견뎌 내야 하는 상황에서 고용 창출이라는 소리는 일선 기업 임원들 입장에서는  한심한 말장난으로 밖에 안 들린다.

 

거기에 연초에는 수출 증대가 지상 과제처럼 애기 하더니 이제 와서는 내수 확대가 최고라고  대통령 본인이 나서서  떠들면   현장 당사자 입장에서는  황당한 시츄에이션이다..

 

실제로 지금 무역 수지 적자 줄인다고 현장에서는 LC 오픈도 아예 안 해준다..

 

 모조리 다 봉쇄 당했다.......이런 애기는 실제로  언론에서는 입도 뻥끗 안한다...

 

그냥  닭 쫓던 개 지붕 쳐다 보는 격이다...이런식으로 적자를 불인다고 발악을 하면서 어디까지 개인의 희생을 요구하고  감당을 해 줘야 하는건지 이젠 그 저의가 의심스런 상황이다.

 

거기에 오늘 떠든 내용 중에 SOC 라는 건  솔직히 10이면 10  사람들이  전부 다 대운하 사업 재추진이라는건 이제 우리 동네 개 새.끼도 알고 있는 내용이다.

 

구체적으로 어떤 SOC 인지 직접적인 표현을 회피한 이유가 그런 이유 아니냐면서 SOC= 대운하로 알고 있고 또 기정 사실화 된 상태다.

 

더구나 현재 소비 여력이 떨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젠 미국과 유럽 수출길이 막혀서 내수로 돌린다고 .. 지금  GDP 대비 수출 비중리 거의 50%가 되는 이 상황에서 그게 가능한 일인가?...

 

뭔 돈으로 소비 해?....

 

규제 해제 하면 은행에서 지금  박살 나기 직전인 곳이 제 1 금융권에서도 2~3개가 되는데 뭔 돈으로?...

 

추가 대출을 해 줄까?..... 그걸로 소비 하게?....

 

거기에 자산 디플레이션으로 미래 가처분 소득 확보로 지금 소비가 거의  분기 대비로 -30~ -40% 이상 대폭 줄어든 이상황에?...

 

한 마디로  단순 말 장난.........

 

감성에 호소 하는 이미지 마케팅.......대본 읽어 가기.......

 

알맹이는 없이 핵심은 이제 수출=======>>> 내수로 돌리자는건데

 

참........ 잘도  내수 활성화 되겠구나...

 

지금 자영업 구조 조정 하게 만들어 놓고..... 시간적 여유 없이 벼랑 끝으로 내 몬 주제에..

 

비꼬려는게 아니라......

 

하도  어처구니가 없어서 하는 말이야.......

 

뭔 돈으로 내수로 돌려?.... 윤전기 돌릴려고?.... 기가 막혀서..

 

 

이젠 반찬 심으러 가야지..........

 

이젠 다음 타자는 헤지 펀드네.......그나 저나 그 영악한  하이에나 같은  애들을 강만수 같은 예전의 골동품들이 감당이나 할 수 있을지 의문이군.

 

지금 딱......... 그 포지션으로 먹기 좋게 노릇노릇하게 구워진 상태인데...

 

이젠 쌀로 막걸리 만들어 먹고 반찬 심어서 고추에 쌈싸 먹어야지....  이 애들은 가만 보면  무슨 이런 산업 구조 조정이 한 1~2년  안에  공사판에서 공구리 밀듯이  막 되는  건 줄 아나 봐.

 

가끔 보면  너무 판타스틱 해서 하는 말이야..

 

-늙은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