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제자료실 ▒

자살....이제 한국은 한계의 극한까지 온 것입니다./미네르바(08.09.09)

천하한량 2008. 11. 26. 03:50

자살....이제 한국은 한계의 극한까지 온 것입니다..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115&articleId=265964

오늘 금융감독원에서 리먼 브러더스 인수를 막았습니다......... 그마나 국가적인 차원에서 천만 다행이였습니다.....

그 리먼 브러더스의 엄청난 로비와 커미션을 포기 하고 국가적인 결단을 내린건....아무나 못하는 것이죠..

최소 저 정도 규모면 떨어지는 커미션만 해당 관련자를 20명 수준으로만 잡아도 한 명당 300만 달러 정도입니다..

또 한 번 허리 케인이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지나갔습니다....대우 조선에 이어 또 하나를 국민들의 손으로 막은것이죠...

안 그랬다면 정말 금융감독원장은 예전 이토 히로부미에 버금 가는 역사의 역적이 될 뻔했습니다..

진짜 개인의 이익을 버리고 초 거국적인 결단을 하셨다고 봅니다... 쉽지 않은 포기 금액이였을텐데...

위의 자료를 보시면 한국은 삶의 만족도는 낮고 자살률은 대비 기준으로 일본 대비로 최고 수준인 걸 알수 있습니다..

<출처 : Society at glace oecd social indicators- >

결론적으로 소득 수준 2만 달러니 3만 달러니 말을 해도....이제는 한국처럼 승자 독식 게임에서 나머지 80%는 벼랑 끝으로 내 몰리고 있습니다..말 그대로 기본적인 생존 조차도 위협을 받는 나라에서 OECD 가입국이라는 것 자체가 넌센스라고 합니다...

이건 아니죠........

한국에서는 소득 기준으로 지역별로 현저한 자살률 분포가 나타나는데...... 경제적 소외지역일수록 자살률은 폭발적으로 늘어납니다..
비록 2005년이지만 그 지역 양극화는 현재 2008년 더욱더 벌어지는 추세이며 이것은 20대와 30대에서 하루에 33명 자살이라는 선진국 대비 최대 수치로 이제는 일본을 따라 잡을 날이 머지 않은 상황입니다..

이것은 한국의 10년간 지니 계수 수치입니다...지니 계수라는건 소득이 어느 정도로 균등하게 분배 되는가 하는 소득 분배 불균형 수치를 말하는 것으로 수치가 높을 수록 불균형 정도가 심해지는 것으로 이제는 하위 비정규직부터 20대나 30대 애들은 더 이상 버틸 수가 없을 정도로 한계 상황으로 내 몰리고 있는게 현실입니다..

그럼 남은 선택은 과연 뭐겠습니까...

" 자살??????????...그냥 확 죽어 버릴까???????? "...이런 생각이 일하다가도 순간 얼핏 누구나 다 드는 상황.....

그 때는 의식하든 무의식적이든 간에 답이 나온거죠.......

이제는 노무현이 어쩌니 이명박이 어쩌니 따지고 물고 늘어지기에는 극한의 상태까지 몰린 판국에.. ......... 더 이상 젊은 애들... 저소득층........ 하위 20%..40%........서민층.... 밟고 희생 강요 하기에는........

이젠 말 그대로.....진이 빠져 버린 겁니다...맥이 풀려 버린거죠.거기에 올해 초 하이퍼 인플레이션 전애의 물가 폭탄까지..

말 그대로 전의를 상실해서 자포자기...............

이건 젊은 2,30대라면........말 다한거죠.......

이젠 말 그대로 막장입니다..........경제 여기서 더 무너지고 이 상태로 더 희생을 요구하다가는.....해외 탈출...아니면 자살 뿐입니다.......

이젠 단순히 아끼고 성실하다고 살아 남는 것도 물가 때문에...금리 떄문에 한계로 벼랑 끝까지 몰렸고 말입니다.....

이 여성이 누군지는 보그지를 열심히 보신 분이라면 아실 겁니다....마찬가지로 사회의 희생량이죠..

삼가 안재환 씨께 조의를 표합니다.....

자살 하기 이전에......... 단 5분만이라도 핸드폰으로 생명의 전화에 114로 걸어서 연결해 달라고 하고 상담 한 마디라고 받고 생각해 보십시요........

전화 번호 여기에 적어 준다고 외울 것도 아니고 말이죠........

그럼 아무말 안하고 연결해 줍니다........

생명의 전화 ....꼭 기억 하시고요.........

어차피...........떨어져서 뒈.져 버리면..그 순간.그냥 고깃 덩어리.........그 이하로는 아무것도 아닙니다..

똥 밭이라도 이승이 낫다잖아요???????....현실은 비극이지만 살다 보면 좋은 남자...좋은 여자 만나서 단 하루라도 행복 하다고 느끼고 사는 날 오는거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끝까지 사시고요..... 현실이 노예 경제 시스템이라고 자포자기 해서 죽으면..........빼도 박도 못하는겁니다...

어찌 보면 유일하게 이런 신 노예 경제 시스템 매트릭스에서 빠져 나가는 길이 죽는 것 뿐이라지만...... 살 사람은 살아야죠......막말로 내일 아침에 차 시동 걸다가 도로 위에서도 언제 어떻게 죽을지 모르는게 인생인데..

전 이제 여성분들이 애 안 낳는다고 욕 하지 않습니다... 올해 들어 이런 개 막장을 보고 현실을 알고 나니까...그 마음..200% 공감이 가더군요......

입장 바꿔서 내가 여성이라도....애는 절대로 낳고 싶은 생각이 싹 가시더라고요.....소름 끼치는게..

전 이제..........충분히 이해 합니다....이런 경제 환경에서.....애 하나도.......벅차다고 봐요..비극이지만........

전 솔직하게 이제 와서 하는 말이지만.....이런 한국 경제 상황에서 애를 낳으라는건.... 극도로 이기적인 말 밖에는 안 된다고 봅니다.....

그 선입견이랄까.. 여태까지 살면서 느낀 고정 관념이라는 것이 최근 지하철 선로 모녀 자살 사건을 보고 확 깨는게..

진짜 돈 없으면........애는 낳지 말아야 합니다.....대를 잇고 국가 고령화고 나발이고 간에......

족보에 이름 올리는 그 따위가 문제가 아니라..전 이제는 가족끼리 화목하게 사는게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건..아닙니다..이제.....출산 파업??????..........한 마디로 웃기는 소리죠..돈도 없는 상황에서 싸 지르고 애만 낳으라는게...

국가 애국 어쩌고 하기 이전에......내 가족..........개인적인 관점에서 볼 일입니다......국가 어쩌고 출산율 그 딴거 따지는건 그 다음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