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탈 쓴 악마 실험, ‘마루타’ 미공개 사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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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 역사에서 ‘지옥의 부대’로 악명을 떨친 일본 731 부대, 불과 100년도 안되는 현대사에서 벌어진 이 비극의 현장을 담은 미공개 사진이 인터넷에 공개되어 화제가 되고 있다.
사진 속 근대(http://blog.naver.com/ejikji)라는 블로그를 통해서 공개된 이 사진들은 일제시대 만주 하얼빈지역에서 731부대와 관련한 스파이 활동을 했던 노인이 사망하면서 유출된 것으로, 사진을 올린이는 개인적으로 알고 있는 일본인 교포에게서 입수 한 것이라고 전했다.
731부대는 2차 세계대전 때 일본 관동군이 중국 헤이룽장성[黑龍江省] 하얼빈에 주둔시켰던 세균전 부대이다. 이 부대는 1932년 창설되어 1945년까지 전쟁포로 및 민간인 3천여명을 대상으로 생체실험을 자행했다. 17개 연구반으로 편성된 이 부대는 ‘마루타’라고 불린 인간을 대상으로 세균 시험, 해부 실험, 냉동 실험, 가스 실험 등 인간이 상상할 수 없는 끔찍한 실험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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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은 살아있는 사람들을 상대로 세균 실험을 하고 산채로 해부, 장기를 적출하는 만행을 저질렀다. 패스트균을 주사한 뒤 몸을 움직이지 못하도록 사지를 실험대에 묶고 재갈을 물린 채 12분~13분에 걸쳐 해부를 강행해 장기를 적출했다.
또한 냉동 실험의 일환으로 모두 발가벗긴 채 살인적인 추위에 밤새도록 방치해 놓기도 했다. 그리고 추위에 저항력이 강한 사람들의 피부를 벗겨내 견본을 만들어 수집했다. 그 외에도 그들의 악행은 멈추지 않았다. 인간을 말뚝에 묶어서 세균방출폭탄, 화학무기, 폭발성 폭탄을 시험하고, 원심분리기에 넣어져 죽을 때까지 돌려졌다.
이렇게 731 부대의 생체 실험으로 고통스럽게 죽어간 희생자들은 중국, 한국, 몽골, 러시아의 군인과 시민들이었다. 거기에는 일부 미국인과 유럽인도 포함되어 약 5천여 명이 살해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한 731 부대에서 개발된 생화학 무기로 인해 수십만 명의 중국인이 학살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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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blog.naver.com/ejikji 도깨비뉴스 이슬비 기자 misty82@dk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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