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해(萬海) 한용운(韓龍雲) ;1879~1944 바람도 없는 공중에 수직의 파문을 내이며 고요히 떨어지는 오동잎은 누구의 자취입니까 지리한 장마 끝에 서풍에 몰려가는 무서운 검은 구름의 터진 틈으로 언뜻언뜻 보이는 푸른 하늘은 누구의 얼굴입니까
'조선 독립의 서'를 새겨 놓은, 한용운의 어록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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