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강자료실 ▒

활성산소

천하한량 2008. 5. 16. 02:36

제가 본 "몸안의 활성산소를 줄여라"라는 책에 보면 활성산소의 폐해와 몸안의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능력인 항산화 능력을 키워야 건강한 삶을 살수 있다고 합니다.

 

다음은 본문중 일부입니다.

 

우리가 숨을 쉬어서 들이마신 산소가 허파꽈리를 통해 피 속의 혈색소(피 속에서 산소를 운반하는 물질)로 가서 각 세포로 운반되려면 물에 어느 정도 용해가 되어야 한다. 물에서 산소가 녹는 정도는 온도가 올라갈수록 줄어들므로 만일 바다나 강의 수온이 올라가면 물고기나 수중동물들은 충분한 산소를 얻을 수가 없게 된다. 공기 중의 산소는 21%이지만 물 속에 녹아 있는 산소량은 이보다 더 많아서 34%정도 된다. 또 산소는 물보단 유기용매에 더 잘 녹는다.
  예를 들어 대기압이 1일 때 물 속에서 산소는 약 38.2cc 정도가 녹을 수 있지만, 어떤 유기용매에서는 같은 대기압 아래에서 약 219.5cc 정도의 산소가 녹을 수 있다.
  이렇게 주위 환경에 따라 산소의 녹는 정도가 다른 성질은 우리 몸에서 중요한 의미가 있다. 즉 우리 몸 속에서 산소는 물 성분이 많은 곳보다는 유기성분이 많은 세포 내부에 더 많이 존재하게 되는 것이다. 결국 산소는 산화를 일으키는 대표적인 물질이므로 세포 외부보다는 세포 내부에서 산화가 더 많이 일어난다는 말이다. 그렇기 때문에 만일 산소가 이롭기만 하지 않고 해로운 점이 있다면 세포 내부에서 더 잦은 고장이 생길 수가 있다.


  산소의 문제점을 간단히 말하면 다른 유기물질들(예: 인간의 조직, 음식, 연료 등)을 산화시키는 과정에서 질병이나 노화와 관련된 독성물질인 활성산소라는 물질을 만들어 낸다는 것이다. 그런데 인간은 생명유지를 위해 산소를 써서 에너지를 만들어야 하므로 활성산소의 생성은 누구도 피해갈 수 없는 불가피한 것이다.

 

그럼, 이를 좀 적게 생기게 하거나 피해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첫째, 우선 산소를 차단시키는 것이다.

쇠가 녹이 슬거나 과일을 먹다가 남겨두면 표면 색이 검게 변하는 것은 산소가 닿기 때문인데 이를 막는 방법은 은박지나 비닐로 싸 두거나 하면 되는 것이다. 진공포장으로 해서 캔을 만들면 뚜껑을 따기 전까지는 사소가 닿지 않으므로 산화되지 않는 것도 같은 이치이다.
  둘째, 사람을 산소로부터 차단시킨다는 것은 말이 안 되는 것이지만, 불필요하게 산소가 몸 속에 필요 이상으로 많이 들어가게 하지 않는 것도 한 방법이 된다.

예를 들어 너무 격렬한 운동을 하면 안정시보다 훨씬 더 많은 산소가 몸속으로 들어가므로 격렬하고 심한 운동을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셋째, 산소가 만나서 산화가 되는 물질 자체를 줄이는 것이다.

산소가 많이 있더라도 산화가 될 물질이 적으면 활성산소는 덜 생길 수 있다. 이와 관련된 과학적 근거를 갖고 있는 대표적인 장수 방법이 칼로리제한법이다. 쉽게 말해 좀 덜 먹으면 산화될 물질이 적어 활성산소도 덜 생겨서 노화가 천천히 된다는 이론이다.


  넷째, 활성산소가 생기더라도 이를 빨리 처리하고 그 피해를 최소화시키는 능력을 갖는 것인데, 이를 '항산화 능력'이라고 한다.
  수십 억 년 전 지구에는 산소를 사용할 줄 모르는 단세포, 단순 생명체들이 살고 있었다. 그러다가 차차 산소를 사용할 줄 알고, 또 산소를 운반할 수도 있는 다세포 복합 생명체가 출현하였다. 그리고 점차 적응과 진화가 반복되어 오늘날 우리 인간은 산소를 가장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능력을 이용하여 많은 에너지를 만들어 내며 활동을 하게 되었다.

그것 뿐이 아니다. 산소 사용으로 생기는 해로운 물질인 활성산소를 처리하는 항산화 능력도 가지고 있다. 산소로부터의 이로움은 취하고, 해로움은 그때마다 바로 처리하는 항산화 능력, 이들 2가지가 서로 조화를 이룰 때에야 비로소 우리는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
  만일 활성산소를 처리하는 능력이 부족하면 세포가 손상되며 무기력하고 피곤하며 각종 질병에 걸리게 된다.

이상에서 본바와 같이 지나친 산소흡입은 오히려 몸에 해가 되며, 산소흡입이나 피부관리를 통해서 흡수된 산소가 몸안에 들어가게 되면 그로 인한 활성산소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사실입니다.   따라서 활성산소를 줄이기 위해서는 몸에 꼭 필요한 칼로리 만큼만 먹고(적게 먹고) 적당한 운동(지나친 운동은 그만큼 산소를 많이 필요로 하기 때문에)과 항산화제를 복용하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출처 : 몸안의 활성산소를 제거하라, 이영진, KBS문화사업단, 1998년

 

 

활성산소(유해산소)는 노화를 촉진시키고, 심혈관 질환등을 일르킨다. 이토록 심혈관 질환을 일으키고 노화를 촉진하는 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진 유해산소란 무엇일까요. 산소는 생물의 생존에 필요한 유익한 존재로 알려져 있는데, 산소가 인체에 유해하다는 것은 대체 무슨 말일까요.

사람의 몸이 활동에 필요한 에너지를 얻으려면 음식물로 섭취한 탄수화물 등이 호흡을 통해 몸에 들어온 산소와 결합하는 대사가 일어나야 합니다. 이상적인 대사란 에너지원과 산소가 균형을 이루는 것입니다. 그런데 과도한 운동이나 폭음, 과식 등의 이유로 에너지원과 산소의 균형이 깨지면 대사과정에서 남거나 부족한 산소가 불안정한 상태로 바뀝니다. 이 같은 체내 산소 대사의 찌꺼기가 바로 활성 산소라고도 불리는 유해 산소인 것입니다.

정상적인 산소는 우리 몸 속에서 약 1백 초 이상 머무르는데 반해 유해 산소는 1백만∼10억 분의 1초 동안 생겼다가 없어집니다. 이처럼 짧은 작용 시간이지만 유해산소는 세포에 악영향을 끼칩니다. 세포막을 형성하는 주성분인 지질의 과산화현상을 일으켜서 세포막의 생체보호, 신호전달 체계를 망가뜨리거나, 적혈구를 파괴하기도 합니다.

또 단백질 과산화 현상도 일으켜서 단백질로 이뤄진 체내의 각종 효소들, 즉 소화효소 등의 기능을 떨어뜨립니다. 유해 산소는 세포의 핵산도 산화시키는데, 이것이 암이나 노화의 원인이 되는 것이지요. 그리고 유해 산소는 동맥경화, 백내장, 신경계질환, 관절염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그러나 사람의 신체는 유해 산소 제거 기능도 갖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유해산소 제거 효소가 SOD(superoxide dismutase)입니다. SOD는 유해산소가 생기면 이를 즉시 제거합니다. 사람의 몸에서 에너지원과 산소의 완벽한 균형은 불가능하므로 유해 산소는 필연적으로 생길 수밖에 없으나, SOD와 같은 효소들이 이를 제거합니다. 그래서 체내에 SOD가 많으면 그만큼 수명이 길어진다는 보고도 있습니다.

적절한 운동은 이 같은 유해산소 제거 효소를 증가시키므로 결국 암을 예방하고 노화를 방지하는 역할을 하게됩니다. 그러나 운동을 무리하게 하거나 과격하게 할 경우 오히려 유해산소가 급속히 증가하는 반면 유해산소 제거 효소의 증가는 이에 못 미치게 되므로 처리되지 못하고 남은 유해산소가 인체에 해를 끼치게 되는 것입니다. 적절한 운동은 몸에 좋고, 과도한 운동은 몸에 나쁜 것은 바로 이 때문입니다.

과도한 운동 이외에도 과도한 음주, 흡연, 과로, 수면 부족, 스트레스 등은 유해 산소를 대량으로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그런데 SOD와 같은 유해산소 제거효소들은 40대에 접어들면서부터 혈중 농도가 급격히 떨어지게 됩니다. 이 때문에 40대에 돌연사가 많이 발생하는 것입니다.

이 같은 유해 산소를 줄여주는 역할을 하는 식품은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첫째는 [루이보스 차]와 같이 유해 산소를 제거해주는 효소인 SOD를 많이 함유하고 있는 것이고,

둘째는 [적포도주]와 같이 우리 몸의 세포가 유해 산소로부터 받는 공격을 대신 받아주는 폴리페놀과 같은 항산화 물질이 많이 함유되어 있는 것입니다.


거제백병원[http://www.gbh.or.kr]에서 퍼옴

 

아스타산친(Astaxanthin)

 

- 새우, 게, 연어 등에 분포하는 천연 카로티노이드계 색소의 일종으로

노화나 암의 원인이 되는 유해 활성산소를 없애는 항산화능력이 

Vitamin E 의 550배(singlet oxygen 소거능력) 정도 되며,

최근 세계적으로 크게 주목받고 있습니다.

 

 

라이코펜(Lycopene)

 

- 빨갛게 익은 토마토, 수박 등에 분포하는 색소 성분으로

베타카로틴의 2배에 달하는 항산화력을 지니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