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공가이드 ▒

(9) 3가지 세일즈 사랑하기

천하한량 2007. 6. 3. 00:32
3가지 세일즈 사랑하기(Falling in Love with Three Sales Things) 
      
        
커다란 얼음덩어리인 빙산(Iceberg)은 조류에 따라서 바다 위를 떠다닙니다.
그런데 바다에는 빙산만 있는게 아니라 작은 얼음 조각들도 적지 않게 있습니다.
 
이런 바다를 유심히 보면 작은 얼음 조각들과 빙산과는 서로 흘러가는 방향이 다릅니다.
 
그 이유는, 빙산은 바다밑으로도 큰 얼음덩어리가 숨어있기 때문에
바다의 표면에서 움직이는 잔 물결로는 움직일 수가 없고,
바다 깊숙한 곳의 조류에 따라서 움직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부스러기 얼음 조각들은
바다표면의 물결과 바람이 치는대로 이리저리 떠다니게 되기 때문에
빙산과 얼음 조각들은 서로 다른 방향으로 흘러다니게 됩니다.
 
사람도 마찬가지입니다.
뜻이 작으면 이렇게 작은 변화에도 이리저리 쉽게 움직이고 흔들립니다.
 
그러나 목표의식이 뚜렷하고신념이 강한 사람들은
빙산과 같이 함부로 흔들리지 아니하고,
끊임없이 한 곳으로 흘러가 끝내는 성공하게 될 것입니다.
 
특히 세일즈 분야는 더욱 그러합니다.
'세일즈'의 정의에는 여러가지가 있는데 그중의 하나를 소개해 보겠습니다.
 
이 정의의 숨은 뜻을 잘 이해하면
여러분들의 세일즈활동과 실적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믿습니다.
 
"판매란 파는 사람으로부터 사는 사람에게 신념(conviction)을 전달하는 것"입니다.
즉 세일즈맨이 고객에게 뚜렷한 신념을 전달하는 것인데 그 신념에는 세가지가 있습니다.
 
첫째는 회사에 대한 강한 신념입니다.
 
이는 회사에 대한 사랑을 의미합니다.
내가 근무하는 회사가 그 규모가 크든 작든, 역사가 오래되었든 아니든,
이 세상에서가장 훌륭한 그리고 제일 좋은 회사라고 믿을 수 있어야 합니다.
 
자신이 근무하는 회사가 사랑스럽지 않고 믿음이 가지 않을때에는
세일즈활동에 자신감이 생길수가 없습니다.
 
영국의 격언에 이런 말이 있습니다.
 
'결혼이란 석달동안 저울질하고,
3개월동안 사랑하고,
3년동안 싸움을 하고
30년 동안 참는 것이다.
 
' 저 사람이 과연 내 배우자가 될 수 있을까하고 저울질을 3개월,
좋아서 어쩔줄 모르는 순간들은 모두 모아봐야 3개월,
 
또 싸움을 한 3년하고,
결혼생활의 대부분인 30년 동안은 참아야 되는 것이 결혼 생활인데,
즉, 순수한 사랑으로 맺어진 부부사이도 참는 것이 결혼생활의 대부분입니다.
 
하물며 자라온 환경이 다르고, 철학이 다르고 목표와 이상이 서로 다른
수백, 수천 혹은 수많은 사람이 모여 하나의 회사를 만들어나가는데
어떻게 사사건건 내뜻과 맞겠습니까?
 
안맞아도 참고 견디고 이해하며
회사의 좋은 점, 상사와 부하의 좋은 점을 보다 많이 보려고 노력하고,
어떻게든 회사를 사랑하려고 힘쓸 때,
 
그래서 회사나 상사와 부하에 대한 믿음과 사랑이 생길 때
비로소 회사생활에 충실하고, 상사에 복종하게 되고 부하를 리드하고,
고객만나는 일에 재미가 생기게 될 것입니다.
 
두번째 신념은 상품에 대한 절대적인 신념입니다.
 
세일즈맨이 자기가 취급하는 상품에 대해 신념이 없다면
매일매일의 세일즈 활동이 정상적인 활동으로 생각되지 않고,
매일 거짓말만 하는 격이 될 것입니다.
 
상품구매를 권유하였을 때
구매해주는 고객보다 오히려 거절하는 고객이 더 똑똑하게 느껴진대서야
어찌 성공할 수 있겠습니까?
 
자신이 취급하는 상품에 대해서는 그 누구보다도 전문가가 되어야 하고,
확신이 있어야 상품권유가 자랑스러워 질 것입니다.
 
또 어떻게 해서든 설득하여 판매를 성공적으로 이끌게 될 것이며,
고객에게는 폐를 끼친 것이 아니라 큰 이익을 주었다고 생각하게될 것입니다.
 
세번째 신념은 자기직업(JOB)에 대한 절대적인 신념입니다.
 
누가 뭐라해도 세일즈는 ,
내 직업은 이 세상에서 제일 좋은 직업이고, 가장 위대한 직업이라고 믿어야
세일즈 활동을 자랑스럽게 생각할 수 있을 것입니다.
 
내 직업이 다른 직업에 비해서 무엇이 나쁘다는 생각보다는
어떤 점이 좋다는 생각을 많이 할 수 있어야 성공할 수 있습니다.
 
정말 세일즈가 그 어느 직업보다도 좋은 이유는 얼마든지 나열할 수 있습니다.
 
일찌기 아담 스미스는 '지구는 점포이고 인간은 그속에 사는 점원이다'라고 말한바도 있고,
또 '이 세상의 사람은 모두 세일즈맨이고
그중에서도 가장 위대한 세일즈맨은 예수 그리스도이다'라는 말도 있습니다.
 
넓은 의미로 보면 세일즈맨 아닌 사람이 어디 있겠습니까?
특히 국제화다 무한경쟁시대다 하는 요즈음은
세일즈맨은 진정 기업의 꽃입니다.
 
백 사람이 모이면 아흔 아홉은 나를 이기려고 하는 경쟁시대에
나마저 나를 무시하고 내 직업을 천하게 여긴다면 내가 설 땅은 없지 않겠습니까?
 
직업에 대한 긍지는 자기자신의 성공비결일 뿐만이 아니라
바로 인생성공의 비결이기도 합니다.
 
또 상품의 나쁜 점만을 꼬집고
시장이나 고객에 대한 원망을 많이 하게 되는데
사실 그런 불평은 자기자신이 가장 큰 원인을 제공하고 있음을 알아야 하겠습니다.
 
우리 '프로 세일즈맨 트레이닝'에 참여하신 분들은
회사나 상품이나 직업에 대해서 좋은 점, 밝은 면만 찾아보도록 노력합시다.
 
위에서 나열한 세가지 신념 중에서,
굳이 어느 것이 먼저 이냐고 한다면
역시 내가 소속되어 있는 회사에 대한 신념이 첫 번째입니다.
 
회사를 사랑해야 그 회사에서 판매하는 상품이 사랑스럽고
회사나 상품에 신념이 생길 때 직업에 대한 긍지도 더욱 커지게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신념은 저절로 생기는 것이 아니라,
신념을 갖기 위한 꾸준한 노력이 뒤따라야만 내 것이 될 수 있습니다.
 
나는 과연 회사를 사랑하는가?
나는 과연 상품에 대한 강한 신념이 있는가?
그리고 나는 과연 내 직업에 대한 긍지가 있는가?
 
를 스스로에게 물어보고
긍정적인 답을 자신있게 할 수 없을 때에는
바로 이 때문에 성공에 도달하지 못했다는 것을 알아야 하겠습니다. 
 
(김용한)